풍수지리학자가 본 광주 광천동의 가치, 풍수지리로 명당을 찾아서! – 광주 광천동 편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앞두고 우리 동네의 풍수지리적 가치가 궁금한 조합원들을 위해 풍수지리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편은 광주광역시 중에서도 무등산의 정기를 받아 큰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서구 광천동”을 주제로 <생활 속의 풍수, 그 진리를 탐구하다>의 저자이자 마산 박물관 대학에서 강의하시는 풍수지리학자 주재민 소장님께 그 가치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 구역의 풍수적 입지조건

‘광천동 재개발 구역’은 백두산에서 출맥(出脈)한 호남정맥의 태조산(太祖山)격인 ‘무등산(1178.3m)’에서 분파한 여러 갈래의 산줄기 중 하나에 해당하는 ‘짚봉산’을 주산(뒷산)으로 하며, 샘골에서 발원하여 용추계곡을 따라 흐르다 용추폭포를 거친 ‘광주천’이 환포(環抱·둥글게 감쌈)하고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산을 뒤에 두고 물을 앞에 둠)의 지기(地氣·땅 기운)가 뛰어난 곳에 있습니다.

무등산 용맥도와 광주천 물길

이렇게 혈(穴·광천동 재개발 구역)을 둥글게 감싸고 있는 물(광주천)의 형상을 금성수(金星水)라 하며, 똑똑하고 의로운 인물이 나오는 터에만 있는 명당수(明堂水)로 여기는데, 그 이유는 물이 둥글게 감싸는 곳은 주산의 용맥(龍脈·산줄기)이 옹골차게 내려와 안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금성수의 형상을 한 광주천

더군다나 광주천이 담양군 추월산 가마골에서 발원한 영산강에 합류하면서 다시 한번 광천동 재개발 구역의 땅 기운을 크게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물은 용맥을 더 나아가지 않게끔 정지 시켜 생기(生氣)가 쌓이도록 해 만물을 화생하는 역할을 합니다.

광천동 재개발 구역의 앞쪽과 오른쪽에는 광주천이 있고, 왼쪽에는 광주천이 합류한 영산강이 있어 용맥이 설기(洩氣·생기가 새어나감)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더욱더 광천동 재개발 구역의 땅 기운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형지기축화생만물위상지야(形止氣蓄化生萬物爲上地也·형(形)이 그치면 기(氣)가 쌓여서 만물을 생(生)하는 곳이니 상지(上地)이다)’라 합니다.

광주천이 앞쪽에 있음으로써 앞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와 흉풍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자고로 앞쪽에는 안산(案山·앞산)이 있어야 미세먼지나 흉풍 등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안산이 없다면 물이 끊임없이 증발하며 수증기를 만들어 미세먼지나 흉풍 등의 나쁜 기운을 막아줍니다. 이를 ‘무안산요수조(無案山要水朝·안산이 없는 곳은 물이 안산 역할을 대신한다)’라 합니다. 호남정맥에 속한 산 중에서 정기가 가장 강한 무등산은 광주시를 대표함과 동시에 광주시를 진호(鎭護) 하는 산입니다. 무등산의 정상 능선에는 돌기둥처럼 꼿꼿하게 서 있는 형상을 한 바위가 군집해 있어 ‘서석(瑞石·상스러운 돌)산’이라고도 합니다. 무등산의 돌기둥 바위 또한 광천동 재개발 구역에 좋은 기운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광주천이 합류해 큰 물줄기가 된 영산강이 땅 기운이 새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밀어주어 강화시킨 광천동을 위시한 광주시 지역의 지기(地氣)와 무등산의 올곧은 정기를 시민들이 받음으로써 곧은 절개와 올바른 성품을 지니게 됩니다.

광주광역시 무등산 서석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 구역의 입지적 특성

광천동(光川洞)은 오래 전 광주천(光州川)과 극락천(極樂川)의 퇴적물이 쌓여 이루어진 자연제방 지형에 홍수를 완벽히 방지하고자 인공제방을 축조하면서 자연스레 시가지로 형성되었습니다. 자연제방 지역은 주변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땅으로 배수가 잘 되고, 습하지 않으며 토질이 좋아 예로부터 마을이나 밭농사, 과수원 등으로 이용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제방으로는 서울의 뚝섬이 있습니다.

몰세권과 역세권을 갖춘 광천동 재개발 구역

광천동 재개발 인근에는 광주의 관문인 종합버스터미널(광주 유스퀘어)과 대형유통업체인 신세계백화점이 있고, 광주선 광주역, 광주 지하철 1호선 농성역도 가까이 있습니다. 이른바 몰세권과 역세권이 갖춰져 있어 생활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꾀할 수 있습니다. 학군으로는 도보 등·하교가 가능한 거리에 광천초등학교와 효광초등학교, 서석중·고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교통·상업·교육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서남권 생활 인프라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천동 재개발 구역은 남한의 4대강 중의 하나인 영산강이 광주천과 합수하여 땅 기운을 직·간접적으로 끊임없이 북돋우며, 호남정맥의 태조산(太祖山)에 해당하는 무등산이 정기를 줄기차게 내뿜어 강하고 상스러운 터가 되었습니다. 이를 ‘견토인강, 약토인유(堅土人强, 弱土人柔·땅이 강하면 후손이 강하고, 땅이 약하면 후손이 약하다)’라 합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광주를 대표하는 진산인 무등산과 광주천 및 영산강이 불의에 항거하는정의로운 인물들을 탄생시키는데 하나의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29년 전국적으로 불거진 학생운동의 시발점으로 꼽히는 광주학생항일운동이나 1980년 5.18민주화운동이 대표사례입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 구역의 풍수적 해석 및 비보방안(裨補方案)

1) 무등산 용추폭포 위 샘골에서 발원한 광주천과 광주천이 합류한 영산강이 광천동 재개발 구역을 감싸고 있어 땅 기운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며, 광주천과 영산강 사이에는 무등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사월산, 백석산, 짚봉산, 금당산, 제석산, 안산 등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광천동 재개발 구역은 더욱더 지기가 왕성한 터가 되었습니다.

2) 물길은 형상에 따라 금성수(金星水), 목성수(木星水), 수성수(水星水), 토성수(土星水), 화성수(火星水)로 분류하는데, 이를 오성수(五星水)라 합니다. 광천동 재개발 구역 앞으로 흐르는 광주천은 물이 굽이굽이 흐르는 수성수로서 의식이 풍족하고 재물이 쌓이며, 권세를 잡고 벼슬을 하는 물의 형상입니다. 또한 앞에서 언급했지만, 안산(앞산)이 없으면 물이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광천동 재개발 구역이 있는 곳의 물줄기 형상이 첫째 봉(峰)이며, 광주 극락초등학교가 있는 곳의 물줄기 형상이 둘째 봉(峰)이고, 상무시민공원과 광주공연마루가 있는 곳의 물줄기 형상이 셋째 봉(峰)이 됩니다. 이러한 형상을 삼태봉(三台峰)이라 하며, 벼슬이 삼정승(영의정·좌의정·우의정)에 오르고 자손이 크게 번성하는 터입니다. 그 중 첫 번째 봉에 위치한 ‘광천동 재개발 구역’의 터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성수 중에서도 수성수에 해당하는 광주천 형상

3) 한국에서 가장 넓은 도로인 ‘무진대로’가 광주천의 좌∙우측과 연결되어 있는데, ‘도로는 물’과 같아 광주천과 무진대로가 물이 되며 그 안쪽인 광천동 재개발 구역을 포함한 곳은 물 위에 떠 있는 배로 봅니다. 즉 선수(선체의 앞쪽)가 광주 극락초등학교 부분이고, 선미(선체의 뒤쪽)가 광천동 재개발 구역이며, ‘식량과 금은보화(광천동 재개발 아파트)’를 실은 배가 영산강을 향해 무역하러 떠나는 ‘행주형(行舟形·배가 강이나 바다를 항해하는 형상)’의 길한 터임을 의미합니다. 그중에서 식량과 금은보화(광천동 재개발 아파트)가 가장 핵심이 되는 혈(穴)이 됩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배의 형상을 한 광천동 재개발 구역

4)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광주천’을 잘 보존해야 하며, 광천동 재개발 아파트에 인접한 광주천의 주변을 주민들이 산책하고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숲을 조성한 자연생태공원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5) 아파트 정문과 후문 모두 기운이 드나드는 수구(水口)가 됩니다. 정문의 수구를 좁히고, 명품아파트임을 상징하는 배(행주형이므로) 형상의 조형물을 정문에 두는 것을 권유합니다.

6) 아파트의 향(向·앞 발코니)을 남향으로 해야 한다면 수맥이 예상되는 곳에 도로나 정원 등 사람이 직접적으로 생활하지 않는 시설물을 설치하면 비보(裨補·흉한 부분을 보완함)가 됩니다. 그러나 광주천을 바라보는 것이 배산임수로서의 이상적인 방향이기 때문에 동향, 동북향, 북향도 남향과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제 동아일보 창간인인 ‘인촌 김성수 생가’ 같은 북향 명당도 더러 있습니다. 서향은 지는 햇빛이 오래도록 들어오는 방향이므로 건강에 해롭기에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광천동 재개발 조감도 (출처-광천동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제공)

7) 광천동 재개발 구역의 부지는 군데군데 모서리가 많습니다. 따라서 모서리에서 발생하는 습한 기운과 모서리살을 방지하기 위해 둥근 형상으로 보이게끔 나무를 심거나 꽃밭을 조성하기를 바랍니다.

힐스테이트 동탄 조경 (출처-현대건설)

8) 아파트의 지붕 형상은 광주천과 영산강이 주변 가까이에 있어 수생목(水生木·물은 나무를 성장시킴)이 되어 목형(木形·/\형) 지붕을 하면 ‘생기가 충만한 지붕’이 됩니다.



풍수지리학자의 한 마디

“무등산의 정기로 건강과 부를 축적하고 많은 인재가 배출되는 산실”

광주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 구역은 무등산의 정기(精氣·생기 있고 빛이 나는 기운)가 뻗어 내려와 광주천 앞에서 멈춘 자리에 있어 생기가 응집된 곳입니다. 재개발 지역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인근에는 도로(무진대로, 죽봉대로)와 교통(광주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 교육(광천초등학교와 효광초등학교, 서석중·고등학교) 등의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기도 합니다.

생기가 모여있는 강한 터이기에 큰 인물이 날 수 있는 곳이므로 광주천이 광천(光川·빛이 나는 천)이 되게 하고, 광주천 주변을 자연이 숨 쉬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교육 환경이 뛰어난 주거 지역(재개발 아파트)이 되게 한다면 광주시에서 가장 많은 인재가 배출되는 산실이 될 것입니다. ‘행주형(行舟形·배가 강이나 바다를 항해하는 형상)’의 명당은 배를 타고 유학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 광천동뿐 아니라 광주광역시와 조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인재가 나는 터입니다.

광천동 재개발 구역은 주민들이 건강과 함께 부(富)를 축적할 수 있는 요인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재개발 아파트가 주변 여건(무진대로, 죽봉대로, 광주 유스퀘어, 광주천 등)을 잘 활용하여 하나의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아파트 내 효율적으로 도로를 설치하고 주민의 원활한 활동을 고려한 동선을 확보해야 합니다. 천참살(동간 틈새에서 부는 바람)과 격각살(건물 모서리에서 발생하는 살殺)이 생기지 않도록, 아파트 동 간 거리 확보와 배치 등을 잘 한다면, 주거의 쾌적성ㆍ편리성ㆍ가치성이 뛰어난 광주광역시에서 제일 가는 ‘명품 아파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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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진관] 부산의 사금처럼 빛나는 동네 ‘서금사6구역’

‘현대사진관’이 추억으로 남을 우리 동네의 지금을 기록해드립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4호선 서동역 중간에 위치해
공덕산, 금정산, 계명봉의 능선 등 시원한 녹음에 둘러싸여
눈 부신 햇살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동네가 있습니다.

동서로 길게 뻗은 서동로 위로 빽빽하게 주택이 들어선 금정구 ‘서금사6구역
좁은 골목 사이 다채로운 색을 지니며 정겨운 사람 냄새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훗날 금정구를 더욱 돋보이게 할 ‘서금사6구역’은 현재 어떤 모습일까요?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서금사6구역의 미래처럼 반짝이는 걸음을 기록해보았습니다.


부산 온천장역
서금사6구역 서동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서동로 확장 공사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서동초등학교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서동초등학교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미로시장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2021년 6월 4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활기 띄는 통합 리모델링 사업… ‘전통 부촌’ 동부이촌동에도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되나

서울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강화조치,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도 인정되는 예외조항은 무엇?

도시정비사업 훈풍 부는 노원구 일대, 하계동 한신·청구아파트도 예비안전진단 통과 단지 합류

2,437가구 짓는 노원 백사마을 재개발, 다음달 시공사 선정하고 2025년 완공 목표로 속도 낸다

부산시, 재개발 도시정비사업 기준용적률 10% 일괄 상향 조정 고시…



1. 합종연횡! 서울 전역 통합 리모델링 바람… ‘전통 부촌’ 동부 이촌동에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한 첫 사례 나올까

재건축에 대한 규제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서울 각지에선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1군 건설사 대단지 아파트의 집값 상승을 지켜만 봤던 소규모 아파트 보유자들이 통합 리모델링 방식으로 대단지 아파트 단지를 만들기 위한 의지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위치한 반포한신타워, 블루힐하우스, 잠원중앙하이츠 B동, 킴스빌리지 등 1~2개 동으로 구성된 소규모 아파트 단지는 모두 15년의 리모델링 건축 연한을 충족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워 통합 리모델링으로 대단지를 구성하고자 협의하고 있습니다.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와 강촌아파트는 공동리모델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조합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두 아파트가 통합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면 2,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됩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만들면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조합원들이 분담해야 하는 사업비용에 대한 절감도 가능하며, 대단지로의 변화를 통해 부동산 가치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읽으러가기

서울의 전통 부촌으로 불리는 용산구 동부 이촌동 한가람아파트는 개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가람 아파트는 동부 이촌동 일대 단일 단지 중에서도 최고 규모인 2,000가구 ‘대장주’ 아파트로 꼽힙니다. 한강변에 위치한데다 길 건너 용산 미군기지가 대규모 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라 강북권 최고의 요지로 손꼽히는 만큼 리모델링도 고급화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한가람아파트에 현대건설의 ‘디에이치’로고를 붙인 현수막이 등장하며, 현대건설이 리모델링 사업 진출 이래 처음으로 자사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를 한가람아파트에 적용할지 정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리모델링 단지는 시세 상승에 한계가 있고 평면 구조와 주차장 면적을 확보하기 어렵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입지와 향후 발전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읽으러가기



2.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서울 압구정ㆍ목동 등 ‘핀셋 규제’ 하되 ‘해외이주ㆍ장기보유’ 예외 조항 유지

재건축 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 관련 내용

정부와 서울시가 조합원 지위 양도 시점을 앞당기기로 한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규제를 선별적으로 적용하고, 장기 소유나 근무상, 생업상 등의 이유가 있을 때는 양도를 허용한다는 입장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서울시가 이달 24일 발표한 ‘정비사업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시기 조기화’ 관련 설명자료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새 규제가 시행되더라도 예외적인 경우에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허용됩니다. 대표적으로 허용되는 예외사례는 △안전진단 통과일부터 2년 이상 정비계획 입안이 없는 경우 △정비구역 지정일부터 2년 이상 추진위 설립 신청이 없는 경우 △추진위 설립일부터 2년 이상 조합 설립 신청이 없는 경우 등 입니다. △1주택자로 장기 소유자(5년 거주, 10년 보유)이거나 △상속·이혼으로 인한 양도·양수 △근무상·생업상 사정 △질병치료, 취업, 결혼 △해외 이주로 가구원 모두 이전 △채무 불이행에 따른 경매·공매 등의 경우라면, 규제 기준일 지정 후라도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단,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잠실동·삼성동·청담동·대치동·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의 재개발·재건축 구역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예외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읽으러가기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적용되는 해외 이주, 장기 보유 등의 예외 조항은 법 개정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되어 기존 조합원이 상속하거나 해외로 이주하는 경우, 10년 이상 주택을 보유하고 5년 이상 거주한 경우는 허가구역 내 제한 조치와 관련 없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합니다. 읽으러가기



3. 재건축 준비가 한창인 노원구…통합 재건축 추진하는 하계동 한신·청구아파트, 예안진 통과

서울에서도 노후 주택이 가장 많은 노원구에서 정비 사업 훈풍이 부는 가운데, 하계동의 한신·청구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에 합류했습니다.

서울시 노원구청에 따르면, 한신·청구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하고 7개월여 만에 D등급으로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1988년에 입주한 한신아파트와 청구아파트는 9개동, 1,860가구 규모로 두 단지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신·청구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동부간선도로가 가까워 교통망이 편리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인접해 교육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현재 노원구는 아파트 25개 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를 진행하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비안전진단을 완료한 곳은 11개 단지로, 상계주공 9·11·13·16단지와 상계보람, 하계장미, 상계미도, 한신청구 등입니다. 앞서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상계주공 1·3단지와 상계한양은 정밀안전진단을 받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이외에도 예비안전진단 조사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12개로, 상계주공 2·4·7·10·12·14단지, 중계그린, 하계극동건영벽산, 월계삼호차, 월계시영, 상계벽산, 상계대림 등이 해당됩니다. 읽으러가기



4. ‘60년 역사 마지막 달동네’ 노원 백사마을 재개발조합, 내달 시공사 선정 돌입

서울시 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백사마을의 재개발사업 조합이 다음달 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섭니다. 조합은 올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한 뒤 2022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착공할 계획입니다. 예상 공사비는 3.3㎡당 평균 490~50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번지 일대 18만6965㎡ 구역을 형성한 백사마을 재개발 예정지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은 올 3월 노원구청이 인가했습니다. 전면 철거방식의 일반적인 재개발과 달리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어울러진 주거지 보존 방식이 적용된 이 계획안에 따라 60년 된 백사마을의 노후 저층 주거지는 기존 마을의 지형, 터, 생활상을 최대한 보전하며, 총 2,437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지하 5층~최고 20층의 아파트는 34개 동, 전용면적 59~190㎡, 1,953가구로 신축되고, 지하 4층~지상 4층의 다세대주택은 136개 동, 전용면적 30~85㎡, 484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읽으러가기



5. 부산 재개발 기준용적률 10% 일괄 상향 조정 소식에 도시정비업계 반색

부산 재개발 주거지 관련 정비사업 유형별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

부산시가 이달 23일 재개발 도시정비사업의 기준용적률을 10% 일괄 상향 조정한다고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주거지 관련 정비사업 유형 내 경관관리구역, 주거관리구역, 주거정비구역, 개발유도구역 등의 기준용적률이 각각 10%씩 일괄적으로 상향됩니다.

지역 정비업계는 부산시의 이번 결정에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정비구역별 설계안에 따라 최대 10~100세대까지 가구 수가 증가할 수 있어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부산시는 재개발 사업의 경우, 구역 내 임대주택 의무 비율이 있고 기반 시설의 제공 면적이 넓어 지역개선 효과 등 공공성이 재건축 사업에 비해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읽으러가기

[에이치 늬-우스] 12화 부산 여가 거가?! 개발 호재 가득한 서금사6구역 재개발 소식

따끈~따끈한 정비 사업 뉴스를
“에이치 늬-우스”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간추려 드립니다!




– 서금사6구역 재개발 소식




에이치 늬-우스 소식은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세무Q&A] 조합원을 위한 세금 설명서① – 재건축, 재개발 세무 상담 시 주의사항은?


일반 부동산과 다르게 변수가 많은 재건축, 재개발 사업!
세무 Q&A를 통해 재건축, 재개발 세금을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조합이 내는 세금 vs. 조합원이 내는 세금”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세무 처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유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사업 진행 시 세무상 쟁점이 발생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부동산은 양도, 취득가액, 보유기간, 주택수 정도의 정보로 세금 예측이 가능한 편입니다. 반면에 재건축, 재개발 사업은 고려해야 하는 변수가 많습니다. 토지등소유자 기준으로 주택의 안전진단부터 준공까지 적어도 10년 이상 소요되는데, 이 기간 동안 부동산 → 부동산권리(입주권) → 부동산으로 바뀌는 단계별로 세무 이슈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쟁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재건축, 재개발 세무 처리시 입주권


조합 vs. 조합원 세금 차이점

조합과 조합원의 세금은 현저하게 다릅니다. 도정법 제38조에서 ‘조합은 법인으로 한다’라고 하고 ‘등기함으로써 성립한다’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조합은 법률에 따라 법인격이 부여되고, 설립부터 청산까지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의무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과정 속에서 이익과 손실, 비용에 관한 사안이 중요 이슈가 됩니다.

조합이 내는 세금, 조합원이 내는 세금 어떻게 다를까?



조합원의 세금은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세법에서 부동산과 부동산의 권리는 양도세 과세 방법이 다릅니다. (구)부동산이 (새)부동산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관리처분계획 인가일 전후로 보유기간과 혜택을 각각 계산해야 합니다. 조합원 자격 유무가 중요하고, ‘원조합원’인지 ‘승계조합원’인지에 따라서도 개별로 부과되는 세금이 달라집니다.

원조합원이 어느 단계에서 어떻게 팔게 되느냐에 따라 양도소득세 이슈가 발생하며, 승계 받는 조합원 입장에서는 취득이 되므로 취득세 이슈가 발생하게 됩니다.

원조합원 vs 승계조합원 구분 기준 더 알아보기 (이미지 클릭시 이동)▲



조합의 세무 처리상 유의할 점은?

  1. 법인세
    조합은 조합원이 아닌 자에게 일반분양을 하고 이 수익을 건축비로 충당합니다. 이 과정에서 소득이 발생하면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세를 내야 합니다. 조합은 비영리법인으로 수익사업에 대한 부분만 법인세를 냅니다. 세법상 비용이 되는 원가는 일반분양분에 해당하는 토지 원가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조합은 비수익 사업(조합분양)과 수익 사업(일반분양) 구분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부가가치세
    부가가치세는 총 수익금에서 총 비용을 제외하고 공사의 진행 정도에 따라 매년 일부씩 나누어서 측정한 소득을 기반으로 계산합니다. 공사 진행률에 따라 법인세가 산출되며 때에 따라 부가가치세 납세 의무도 발생합니다.
    일반분양사업이 가능한 조합은 해당 사업으로 발생한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조합에서는 세법을 유념하여 가산세 부과, 부가세 환급 문제 등 경제적으로 세무상의 불이익에 직면하지 않도록 미리 대처하는 차원에서 사업자 등록 등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3. 재건축 조합 vs 재개발 조합 취득세
    일반적으로 재건축조합은 조합원과 제3자로부터 토지를 이전 받고, 해당 토지 위에 건축물을 지어 조합원과 일반인 대상으로 분양합니다. 재건축조합이 조합원에게 분양하는 토지의 경우에는 취득세를 부담하지 않으나,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토지에 대하여는 취득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재개발조합 사업의 경우, 도시정비사업의 공익성이 고려돼 취득세에 대한 비과세 원칙을 적용해주었으나, 2020년 1월 1일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개발조합 대상으로는 기존 세법 기준으로의 비과세 혜택을 상당 부분 축소하였습니다.



조합원의 세무 처리상 유의할 점은?

  1. 재산세
    일정한 재산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조합원의 경우 재건축, 재개발 사업 시행 단계에 따라 납부방법이 달라집니다.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전의 경우 토지와 건물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토지/건물에 대해 재산세가 각각 부과됩니다. 관리처분계획인가 승인 이후의 경우 기존 건물 멸실 이후는 기존 건물 부분에 따른 세금은 없어지고 토지분에 대해서만 재산세가 매년 9월에 부과됩니다. 따라서 기존 주택 철거 완료 이후 조합은 철거완료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조합원이 알아야 할 세금상식 “재산세” 더 알아보기 (이미지 클릭시 이동) ▲


  1. 양도소득세
    부동산, 부동산에 관한 권리를 양도하여 발생하는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재건축, 재개발 과정에서는 매물을 언제 파느냐에 따라 세금이 달라집니다. 양도소득세 계산 시 가장 중요한 시점은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토지 또는 건물, 권리의 배분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조합원 권리가액, 청산금, 분양가액이 확정되며 조합원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부동산이 취득할 수 있는 권리로 전환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조합원이 알아야 할 세금상식 “양도소득세” 더 알아보기 (이미지 클릭시 이동) ▲


  1. 취득세
    건물 지분과 대지 지분을 취득할 때 내는 세금입니다. 취득세는 건물 지분 취득 시기와 대지 지분 취득 시기에 따라 세금을 내는 시기가 다릅니다. 건물 지분에 대한 취득세는 원조합원과 승계조합원 모두 ‘완공일’을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따라서 재건축, 재개발 사업으로 신축아파트가 완공된 후 분양자 입주와 소유권 이전이 이루어지는 단계인 준공 단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세무상 관리처분계획인가일 이후 조합원입주권을 취득한 승계조합원의 경우, 준공일을 기점으로 부동산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 부동산으로 전환되어 아파트 취득시점이 됩니다.
조합원이 알아야 할 세금상식 “취득세” 더 알아보기 (이미지 클릭시 이동) ▲


재건축, 재개발 사업은 막대한 사업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현금지출 및 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세금’은 주요하게 검토되어야 합니다. 매거진H 세무상담 Q&A를 통해 조합 및 조합원분들의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재건축, 재개발 세금 콘텐츠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 admin@magazineh.com 문의 가능합니다.
개별적으로 보내주신 문의사항은 세무Q&A 콘텐츠의 본문 사례로 각색, 익명으로 기재될 수 있습니다.
사례로 활용될 시, 채택 여부는 별도 사전 안내 드리지 않습니다.

2021년 6월 5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서울ㆍ부산시, 절차 줄이고 심의 통합해 재건축 사업 추진에 속도내나

금호벽산ㆍ가락쌍용1차 등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 안전진단 용역 발주

고덕주공9단지, 정밀안전진단 D등급→C등급 통보에 ‘울상’… 재건축 불가해지나

미아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속도 내줄 설계업체 선정 나선다

입주민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현대건설 ‘H 시리즈’, 하이엔드 주거혁신 대명사로 우뚝



1. ‘공공기획 민간 확대’하는 서울과 ‘통합 심의’하는 부산, 정비사업 빨라진다

서울시 공공기획

서울시가 앞서 재개발에 도입한 ‘공공기획’ 제도를 민간 재건축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공공기획’은 서울시가 사전타당성조사부터 정비계획수립까지의 단계를 주도해 합리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제도입니다. 읽으러가기

‘공공기획’을 적용하면 정비계획안에 공공 가이드가 반영됩니다. 불필요한 심의 과정이 줄어들어 사업기간이 줄어듭니다. 최근 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공공기획을 적용한 상계주공5단지는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안 결정까지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대폭 감소했습니다. 서울시는 6월부터 시작한 재건축 공공기획 1차 수요조사 및 선정을 이달 내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2차 대상지 공모 및 선정 작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비계획안 초기부터 시가 참여하게 사업 기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안전진단을 변수로 꼽으며 재건축 추진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더라도,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은 서울시 권한 밖이라 정부 차원에서 협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읽으러가기

부산 정비사업도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각각 운영해오던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위원회를 통합해 3만㎡ 이상 규모의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재정비촉진사업은 함께 심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심의기간이 약 3~4개월 가량 단축돼 효율적인 심의가 가능해집니다. 부산시는 비정기적으로 진행해온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 또한 매월 둘째 주 목요일로 고정하겠다는 방침이라 부산지역 정비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읽으러가기



2. 서울 리모델링 대단지, 너도나도 안전진단 의뢰… 리모델링 사업 순항 하나

안전진단 추진 중인 서울 리모델링 아파트

서울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가 안전진단 용역을 연이어 발주하며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울 리모델링 단지 중에서도 ‘대어급’으로 꼽히는 성동구 금호동 ‘금호벽산’ 아파트가 최근 ‘증축형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총 1,707가구의 대단지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시공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상태입니다. 마포구 ‘밤섬현대(219가구)’, 송파구 ‘가락쌍용1차(2,064가구)’, 강동구 ‘길동우성2차(811가구)’와 ‘고덕아남(807가구)’도 1차 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읽으러가기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ㆍ재개발과 견주어 안전진단 기준이 비교적 낮고 규제 적용 항목이 적은 편입니다. 리모델링 안전진단의 경우 수평 증축은 C등급 이상, 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이라면 사업 추진이 가능합니다. 비교적 사업 추진이 용이한 리모델링에 도전하는 단지가 많아지는 가운데 정비업계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의 경우 신축에 비해 공사 난위도가 월등하게 높아 고도의 건축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공사를 선택하는게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읽으러가기



3. 고덕주공 9단지 재건축 무산 위기… 정밀안전진단 C등급 통보에 ‘당혹’

서울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유지보수가 권고되는 C등급을 판정 받았습니다. 정밀안전진단에서 C 등급을 받으면 사실상 재건축이 불가합니다.

1985년 준공된 고덕주공9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단지 내 유일하게 남은 주공 아파트입니다. 지난해 진행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51.29점으로 D등급(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국토 안전관리원에 적정성 검토를 의뢰해, 2차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고, 최종 62.70점으로 C등급(유지보수)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아파트의 심각한 노후화를 언급하며, 1차와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의 점수차 10점 이상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강동구 관계자는 적정성 검토 관련 자료에서 만일 잘못 판정된 부분이 확인된다면 검토기관인 국토 안전관리원에 재차 이의를 제기하고 안전진단 기준 완화 요청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한편, 고덕9단지의 재건축 추진에 제동이 걸리자, 사실상 강동구 일대 재건축을 추진 중이던 인근 아파트 단지들도 주춤하는 상황입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명일동 우성 아파트와 신동아 아파트, 한양아파트 등은 안전진단 의뢰를 미루거나 철회하고 정부의 자료 보완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4. 미아뉴타운 중 최대 단지 미아2구역, 설계업체 선정 위한 입찰공고 개시

미아2구역

서울 강북 미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8일 입찰 공고를 개시하고 설계업체 선정에 나섰습니다.

미아2구역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403번지 일대 정비구역 면적 17만9,566㎡를 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조합원 수는 약 1,551명이며, 건립할 아파트는 재정비촉진 변경으로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지하 2층~지상 35층, 총 3,519 세대(임대 624세대) 규모입니다. 미아뉴타운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단지로,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구역 내 송천 초등학교, 영훈 초ㆍ중ㆍ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미아2재정비촉진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지난해 4월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통과하며, 기존 2,870가구보다 651가구 늘어난 총 3,521가구로 지어지게 됐습니다. 조합은 이 변경 안으로 사업성을 극대화하고 최대한 개발이익이 환원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조합은 2022년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공사 선정 절차를 계획하고 있다며, 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5. 미세먼지 필터 장착한 현관부터 친환경 채소 재배까지… 주거혁신 선도해온 현대건설 ‘H 시리즈’ 진화는 어디까지?

현대건설 H시리즈
현대건설 2020 H시리즈

현대건설이 2018년부터 독자적으로 구현해온 ‘H시리즈’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아파트 시공의 혁신을 이끌고 있어 화제입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H’시리즈는 대한민국 하이엔드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미래지향적인 최첨단 기술력을 활용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주거혁신 시스템을 구현해왔습니다.

현대건설이 지은 아파트에 산다면, 집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미세먼지 필터가 외부 오염물질을 걸러주고(H 클린 현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경정비와 튜닝, 건식 세차가 가능하며(H 오토존), 유해공기를 차단한 단지 내 작은 농장에서 로메인이나 상추 등을 따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H 클린팜). 아이들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놀이터 겸 패밀리 라운지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습니다(H 아이숲). 이처럼 현대건설 ‘H시리즈’는 아파트에 입주할 조합원들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신선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것이 특색입니다.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 기술과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결합한 세대용 환기시스템인 ‘H 클린알파 2.0’을 선보였는데, 이는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업계에서 대어로 손꼽히는 약 7조원 규모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올 5월에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를 극대화하는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한 고성능 바닥구조 시스템 ‘H 사일런스 홈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H시리즈’는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편의성을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매년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여 힐스테이트ㆍ디에이치 브랜드의 차별성을 높이는 한편, 건설업계 내 주거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읽으러가기

[에이치 늬-우스] 13화 본격적인 사업 추진 Go! Go! 백사마을 재개발 &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소식

따끈~따끈한 정비 사업 뉴스를
“에이치 늬-우스”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간추려 드립니다!




– 백사마을 재개발 &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소식




에이치 늬-우스 소식은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현건의 입주의조건] 1화 – 반포 NEW 랜드마크, 디에이치 수주 1호 단지 ‘디에이치 라클라스’

설건대현의 전략기획실장 현건, 프리미엄 브랜드만 고집하는 그가 선택한 아파트는?
어떤 수식어도로 모자란, 반포 NEW 랜드마크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국내 최초 정비사업 전문 콘텐츠 플랫폼 매거진H의 새 코너 ‘현건의 입주의 조건’
첫 번째 이야기 지금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럭셔리 끝판왕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입주 스토리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용어정리ZIP] 용적률, 얼마나 알고 있나요?

도시정비사업 진행 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 ‘용적률’

재건축∙재개발 시, 용적률은 우리 사업지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도시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단어
용적률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적률
용적률 개념
용적률 연면적 대지면적
용적률 건물높이
용적률 구하는 법
용적률 규제 이유
용적률 예외 사항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경관지구 용적률
용적률 사례 적용
용적률

2021년 7월 1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재건축 추진 단지만 26개? 노원구, 강북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이유

국토부,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이르다는 입장 고수… 서울 재건축 대단지들 추진 속도 더뎌질까

도봉구 창동주공2단지 재건축 첫 관문 통과 소식에 쌍문동과 방학동 노후 아파트들 ‘귀 쫑긋’

강동구 명일삼익그린2차 조합설립 완료,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통과가 관건



1. 4만 가구 상계주공 품은 노원구 재건축 사업, 앞으로의 전망은?

노원구 재건축
상계주공아파트 재건축

서울 노원구가 강북의 재건축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는 총 26개로, 이 중에서 도합 4만 가구 규모의 상계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내고 있는 단지는 상계주공5단지로, 최근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돼 재건축이 확정되었고, 최고 35층 규모의 996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상계주공2단지도 최근 예비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업계에선 특히 상계주공 3ㆍ5ㆍ6ㆍ7단지가 지하철 4 ㆍ 7호선 노원역 일대에 밀집해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지나는 지하철 1ㆍ4호선 창동역 복합개발,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인근 개발 호재와도 연계돼 황금 입지로 꼽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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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 늬-우스] 8화 별이 다섯 개! 상계주공5단지 정비구역 지정 소식



2.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는 시기상조? 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 지연될까 우려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항목 가중치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간에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에 대한 의견 조율이 어려워지면서 서울시 재건축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재건축 규제 완화 논의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읽으러가기

서울시 서남권 대규모 재건축 사업지인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총 14개 단지 2만6,000여 가구로 그 중 안전진단을 통과한 아파트는 6단지가 유일합니다. 최근 재건축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노원구도 비슷한 상황으로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사실상 2차 안전진단(적정성 통과)을 예단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추후 상황을 지켜볼 단지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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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어느 날 조합원이 되었다 3화
“안전진단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3. 도봉구 창동주공2단지 예비안전진단 통과… 인근 노후 아파트들도 재건축 신호탄

서울 도봉구 재건축

서울시 도봉구청에 따르면 약 1만 가구에 달하는 창동 일대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의 가장 초기 단계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거나 준비 중입니다.

이달 7일 창동주공2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창동주공17~19단지와 창동상아1차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그 외 노후 아파트들이 잇따라 재건축을 준비하며 창동 일대 매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읽으러가기

인근 쌍문동에 위치한 쌍문한양1차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예비안전진단 통과 4년여만에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 절차에 나섰습니다. 바로 옆 동네인 방학동에서도 신동아1단지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창동의 재건축 열기가 인근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4. 지은 지 40년 된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 각고 노력 끝에 조합설립인가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이달 6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을 인가 받았습니다. 1982년 지어진 삼익그린2차 아파트는 30년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겨 재건축을 추진해왔으나 여러 고비를 거쳐 현재는 적정성 검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읽으러가기

삼익그린2차 아파트가 이번 2차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 건축심의를 비롯해 사업시행 인가 준비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읽으러가기

다만, 인근에 고덕주공9단지가 최근 2차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재건축이 보류되면서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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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고덕주공9단지 재건축 무산 위기… 정밀안전진단 C등급 통보에 ‘당혹'”

[웹툰] 어느 날 조합원이 되었다 6화 – 희망아파트 추진위원회 출범, 재건축 시동걸다

▼이전화 보러 가기▼
1화 – 희망아파트 재건축, 새로운 시작
2화 – 재건축 안전진단이 뭐길래?
3화 – 조건부 재건축 통과 그 이후.. 또다시 정밀안전진단?
4화 – 희망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되다!(1)
5화 – 희망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되다!(2)




이주택, 조하원 부부의
좌충우돌 재건축 이야기 6화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후,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과 주민총회까지
일사천리로 진행 중!

재건축 ‘시동’ 거는 희망아파트와 함께할
설계자와 정비업체관계자는 어떻게 선정될까요?!

조합원 웹툰 어느날 조합원이 되었다 6화_희망아파트 추진위원회 출범, 재건축 시동걸다
조합원 웹툰 어느날 조합원이 되었다 6화_희망아파트 추진위원회 출범, 재건축 시동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