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청사진 공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계획안 확정… 65층 아파트 들어설 전망

군포시 산본1동 일대 재개발 수의계약 가시화

현대건설,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홈페이지 개설


1.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청사진 공개… 공공성 강화에 초점

서울시가 2016년 이후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과 주택 수요 등을 반영한 ‘2030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습니다. 이번 기본계획은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이라는 목표 아래 리모델링 수요 예측 및 사업 지원, 리모델링 공공성 확보, 리모델링 지원 등 세 가지 계획목표를 마련했습니다.

시는 수요예측 판단기준을 4단계로 나누고 총 4,217단지를 분석하여 재건축 가능 단지 878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가능 단지 898개, 맞춤형 리모델링 가능 단지 2,198개, 일반적 유지관리 단지 243개로 새롭게 도출했습니다. 이전 계획에서 처음 도입된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공공성 확보에 대한 기준이 미비하다고 판단해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별도의 리모델링 운영기준 방침을 운영해 인허가 시 공공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보완했습니다. ‘안전성 관련 이슈사항’도 새롭게 추가해 안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여의도 시범아파트, 65층 ‘초고층 재건축’ 계획안 서울시 심의 통과… 2,466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예정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최고 65층으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은 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여의도 노후단지 가운데 정비계획을 확정 짓고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인 시범아파트는 현재 1,584가구 규모이며, 사업을 통해 최대 65층, 2,466가구 규모 대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입니다.

공공기여는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했습니다.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로 인해 단절된 한강공원을 잇는 입체보행교를 신설하고,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을 만들어 녹지와 보행에 친화적인 주택 단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하면서 주변 노후단지들도 비슷한 계획안을 마련해 속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군포시 산본1동 일대 재개발 사업 ‘무혈입성’ 가시화… 산본1동 1지구,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유력

 군포시 산본1동 일대 재개발 사업장 내 대형 건설사들의 무혈입성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산본1동1지구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습니다. 산본동 78-5번지 일대 지하 4층 ~ 지상 35층 아파트 2,021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시공사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시공사 선정 방식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날 산본1동2지구도 시공사 입찰을 진행한 결과, 경쟁입찰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본동 227-7번지 일대 지하 3층 ~ 지상 36층 아파트 96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시공사 입찰이 한 차례 더 유찰되면 수의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홈페이지 개설… 사업참여제안서 맞춤형 콘텐츠 선보여

현대건설이 지난 5일, 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참여제안서 내용을 담은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홈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는 500페이지에 달하는 사업참여제안서 내용을 쉽게 찾고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외관·조경·커뮤니티 등 소유주들이 궁금해하는 각종 정보에 대한 콘텐츠 등을 8개 메뉴에 담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업참여제안서 책자에는 나오지 않은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가 추구하는 주거 방향성과 철학 등을 소개하는 메뉴도 등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소유주가 궁금해하는 콘텐츠를 더해가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