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영등포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사비 조정… 대형 건설사들 관심

우성·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획득

수원시 영통 일대 아파트 리모델링 본격화… 2개 단지 건축심의안 통과


1. 영등포구, 신속한 재건축 사업 진행 위해 안전진단 비용 지원

영등포구가 올해 7월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현지조사를 완료한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약 3억 2,000만 원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난 3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라 자치구가 1회에 한해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안전진단 비용 지원 사업으로 그간 주민들이 안전진단 비용을 부담하면서 발생했던 입주민 간 갈등 및 비용 모금 기간이 최소화돼 신속한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사비 조정… 대형 건설사, 긍정적으로 입찰 검토

서울시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조합이 공사비를 조정하면서 시공사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찰의 고배를 마신 후 조합은 3.3㎡당 공사비를 기존 650만 원에서 올해 8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습니다. 중곡동 190-26 일대 지하 3층 ~ 지상 22층 아파트 34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이르면 8월에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입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읽으러 가기


3. 국내 리모델링 시장 최대어 ‘우극신’ 중 우성·극동아파트 조합설립인가 획득

지난 9일, 국내 리모델링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 중 우성2·3차와 극동아파트 3개 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습니다. 우성2·3차와 극동아파트 3개 단지는 하나의 필지에 있어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며, 사업을 통해 기존 최고 20층, 3,485가구에서 최고 23층, 4,006가구로 탈바꿈됩니다. 인근 신동아4차도 추후 통합 리모델링에 합류할 예정으로, 우극신 전체는 총 5,054가구 대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성2·3차와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이달 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됩니다. 읽으러 가기


4. 수원시 영통 일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 삼성태영·신명동보 건축심의안 통과

수원시 영통 일대 리모델링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건축심의안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습니다. 현재 최고 18층, 12개 동, 832가구이며, 사업을 통해 일반분양 124가구를 포함한 956가구로 탈바꿈됩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건축심의안도 통과됐습니다. 기존 836가구 규모에서 지상 최고 21층, 961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수원시에는 총 8개 단지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영통구 영통동 일대 6개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