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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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신속통합기획 속도↑∙규제완화… 정비사업에 총력 다하는 서울시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 관심 쏠리는 이촌동 정비사업, 재건축∙리모델링 사업 활발

내년 일몰제 적용 앞둔 정비구역들 조합설립 서두른다

중부권 랜드마크 노리는 대전 장대B구역 수주권, 하이엔드 아파트로 판가름 날 듯

국내 최초 증량 소음 차단 1등급 기술력 증명… 현대건설 연구진 유의미한 성과 거뒀다

부산·대구 랜드마크 건설할 시공파트너 찾아 나선 주요 재개발 조합과 수주 노리는 현대건설



1. 변화하는 서울시 정비사업… 신속통합기획∙7층 제한 풀어 속도 낸다

서울시가 정비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는 대치 미도 아파트와 여의도 시범아파트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단지 주민들에게 신속통합기획이 공공주도 방식과 다르고 사업 기간 단축 등의 이점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모습에 여의도 인근의 아파트 단지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은 후보지 공모를 10월 29일까지 진행합니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상황을 고려해 총 25곳을 후보지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용산구 서계동, 성북구 장위11구역, 구로구 가리봉동1구역 등 30여 곳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또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 시행으로 2종 일반주거지역의 7층 높이 규제가 완화됩니다. 최고 층수 7층 및 허용 용적률 190% → 최고 25층 및 용적률 200%로 완화되고, 용도 변경 시 적용되었던 기부채납 조건이 폐지됩니다. 정비업계는 그간 규제에 묶여 있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등 저층 주거지 위주로 사업성이 개선되며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읽으러가기



2. 정비사업 활기 띠는 용산구 이촌동…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노리는 현대건설

이촌동 강촌 아파트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도시정비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단지는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한강맨션과 한강삼익입니다. 두 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한 상태로, 최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대형 건설사가 대거 참여해 업계 이목이 쏠렸습니다. 읽으러가기

이촌동 최대 리모델링 단지로 꼽히는 건영·한가람 아파트는 다음달 초 조합설립 총회 개최가 목표입니다. 읽으러가기 대단지 입지 조건을 갖춘 강촌아파트는 리모델링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현대건설 등 1군 건설사가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터라, 치열한 브랜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읽으러가기



3. 일몰제 적용되는 정비구역, 내년 3월 전까지 조합 설립 인가 속도 낸다

정비구역 일몰제

내년 정비구역 일몰을 앞둔 서울시 정비사업지가 조합설립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총 40개 구역으로, 이 중 21곳은 지난해 일몰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일몰 기한을 연장한 구역은 일몰제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하지 않으면 정비구역지정이 해제됩니다.

  • 정비사업 일몰제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지 않거나 더딘 곳을 정비구역에서 해제하는 제도이다.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동의하거나 자치구 구청장의 판단이 있으면 2년 범위 안에서 일몰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일몰을 연장한 구역 중 아직 조합설립을 신청하지 않은 사업지는 총 8곳입니다. 이 중 동대문구 전농8구역과 12구역, 동작구 흑석1구역, 강북구 미아11구역은 조합설립 주민 동의율을 충족한 상태로, 연내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읽으러가기



4.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중부권 최초로 대전 유성구 랜드마크 될까

디에이치(THE H) 라클라스의 문주 전경

대전광역시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최근 시공사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조합은 오는 12월 초순 조합원 총회 표결로 시공사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찰마감은 내달 17일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불가하고 단독입찰만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읽으러가기

총 시공비가 1조원에 달하는 대전 장대 B구역 재개발사업은 유성구 장대동 1495번지 일원 9만 7213㎡에 지하 4층~지상 49층(최고 59층 가능) 규모의 공동주택 9개 동 2,900여 세대와 판매시설 등을 신축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중부권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을 알리며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전면전에 나섰습니다. 장대B구역은 유성복합터미널 등 교통의 요충지로 손꼽히는 최대어인 만큼 시공능력평가 최상위권 건설사 간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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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건설, 국내 유일 ‘층간소음 차단 1등급 기술력’ 현장 실증했다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차단 기술 현장 실증 모습

아파트의 층간소음 차단성능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소음, 진동, 품질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한 현대건설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습니다.현대건설은 최근 기존 바닥 구조 시스템에서 특수 소재를 추가로 적용해 공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차단 최고 수준인 1등급 성능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이란? 크게 직접충격 소음과 공기전달 소음으로 나뉜다. 직접충격 소음은 가벼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식탁 끌거나 물건 떨어지는 소리 등 경량충격음과, 성인의 보행 및 아이들의 뛰는 소리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공기전달 소음은 TV소리, 음향기기 등 기체를 통해 전달되는 가벼운 소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현장 실증으로 획득한 중량 충격음 차단 1등급은 실제로 위층의 과도한 충격을 아래층에서 거의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읽으러가기



6. 부산 서금사6구역·대구 동구43구역 등 경상권 주요 재개발 정비사업지 시공권 수주에 총력 다하는 현대건설

경상권 재개발동구43구역서금사6구역

부산광역시 서·금사 뉴타운(재정비촉진구역)의 마지막 주자인 서·금사 재정비촉진6구역 재개발사업의 조합이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시작했습니다. 조합은 현장설명회와 입찰 마감 등을 서둘러 진행하고 연말 시공파트너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부산 서금사6구역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서동 302-1204번지 일원(13만7429㎡)에 아파트 2,94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대규모 브랜드 타운 형성이 기대되는 주요 정비사업지로 손꼽힙니다. 읽으러가기

부산에 이어 경상도의 대표 도시인 대구광역시의 동구43구역 재개발사업추진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했습니다. 현대건설 등 1군 건설사가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구 동구43구역은 랜드마크 단지 건설이 가능한 사업지로 고급화 전략과 특화설계에 집중하되 조합원들의 공사비 분담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읽으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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