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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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정부, 유휴부지·그린벨트 해제 검토

전세 못 구해 월세로…대출 규제에 세입자 이동

성수1지구, 65층 고밀 재개발 시동…8월 입찰 공고 예정

현대건설, 스마트홈 서비스 선두 입증…KS-PBI 3년 연속 1위


1. 수도권 그린벨트 푼다…공급 확대 속도전 예고

정부 여당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공공기관 유휴부지 확보, 신도시 재정비 및 신속 개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5년 내 공급 가능한 토지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국토부가 이미 지난해 발표했던 서울 서리풀, 고양대곡,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 등 4개 지구의 그린벨트 해제에 더해 올해 상반기 중 3만 가구 추가 공급을 예고했습니다. 공공기관 청사 등 유휴부지를 주거·업무시설로 전환하는 고밀 복합개발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며, 이전 정부 시절 검토됐던 태릉CC, 용산 캠프킴, 과천청사 등 국공유지도 재활용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1기 신도시 재정비와 3기 신도시의 용적률 상향 등 개발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으며, 재건축과 동시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전세 대란 등의 부작용에 대한 대책 마련도 검토 중입니다. 반면, 현재로서는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등 세제 활용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전세 줄고 월세 늘고…‘6·27 규제’ 여파 본격화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전세 관련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전세 물량은 줄고, 월세 전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과 전세금 반환용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으로 인해 세입자들이 전세를 기피하고, 집주인들도 전세 대신 월세로 돌리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아파트 전세 물량은 감소한 반면, 월세 물량은 증가했습니다. 전세거래지수와 전세수급지수 모두 하락하거나 공급 부족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월세 전환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보증금은 하락하고 평균 월세는 27개월 연속 상승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로 인해 임차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이로 인해 월세 수요와 가격이 동시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성수1지구, 연내 시공사 선정 착수…초고층 재개발 본격화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이 오랜 정체를 딛고 본격 추진됩니다. 조합은 오는 8월 입찰공고를 내고 연내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고밀개발 기조와 통합심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성수1지구는 서울숲과 한강을 접한 핵심 입지로, 전체 4개 지구 중 가장 면적이 넓어 대장주로 불립니다. 이곳에는 301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복리시설, 250m 높이 초고층 건물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4월 총회에서는 최고층수를 65층 내외로 하는 설계안이 가결됐습니다. 조합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과 신속한 인허가를 모두 충족할 최적의 파트너를 선정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통합심의를 신속히 통과하고, 조합원들에게 최대 이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시공사 선정과 사업 추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4. ‘마이 힐스·마이 디에이치’, 스마트홈 브랜드 3년 연속 1위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가 ‘2025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스마트홈 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조명·가전 제어, 주차·전기차 충전 알림, 방문자 차량 등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H 헬퍼’로 생활지원 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상용화하며,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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