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재건축 걸림돌 ‘상가 지분 쪼개기’ 내년 초 원천 차단
여의도 일대 재건축 단지 기부채납 문제로 서울시와 진통
현대건설, 응봉1 재건축·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사업 동시 수주
1. ‘상가 지분 쪼개기’ 내년 초부터 원천 차단… 강남, 목동 등 재건축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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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산정기준일 이후 분할된 상가는 분양권을 받지 못하고 현금청산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그간 재건축 사업의 주요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혔던 ‘상가 지분 쪼개기’가 내년 초부터 원천 차단될 전망입니다. 개정안에는 권리산정기준일 지정 시점을 ‘기본계획 수립 후’에서 ‘공람공고 이후’로 앞당기고, 상가 제척 시 기준일 이후 쪼개진 상가 지분을 사들인 사람은 토지등소유자 수에서 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소위 통과로 사업성이 높아 상가 쪼개기가 기승을 부렸던 서울 강남과 목동 등 주요 노후단지 재건축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권리산정기준일 이전에 나누고 거래하면 규제를 피해 갈 수 있어 권리산정기준일 규제만으로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여의도 재건축 단지 기부채납 축소 요구에… 서울시, 허용 없다는 입장 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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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고밀 개발을 추진 중인 여의도 재건축 사업이 기부채납 문제로 서울시와 진통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가 공개한 시범아파트 정비계획안 내 ‘토지 기부채납 가중치’가 기존 1에서 0.82로 내려간 데 따른 것입니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기부채납 가중치가 낮아질수록 공공기여로 내야 할 토지와 임대주택은 많아져 주민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에 한양, 목화, 삼부 등 정비계획 수립을 앞둔 단지의 주민들도 반발에 나섰습니다. 용도지역이 한 단계 상승한 시범과 달리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두 단계나 오르는 해당 단지들은 두 단계 상향이 이루어진 만큼 공공기여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읽으러 가기
이러한 단지들의 기부채납 축소 요구에 서울시는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최근 여의도 재건축 단지가 서울시에 토지 가중치를 1로 맞춰 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서울시는 가중치 산정 방식이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만큼 예외를 둘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현대건설, 응봉1 재건축·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사업 동시 수주… 랜드마크·명품단지 선보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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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경기 안양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사업을 동시에 수주했습니다.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응봉동 일대 지하 5층 ~ 지상 15층, 15개 동, 525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재건축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지는 남측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도보로 한강과 중랑천, 서울숲, 응봉산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응봉역이 인접해 있고 학교와 마트 등이 가까워 각종 인프라 접근도 용이합니다. 현대건설은 네덜란드 친환경 건축회사인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아름다움을 표현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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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세경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일대 지하 1층 ~ 지상 23층, 공동주택 1,292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하 4층 ~ 지상 27층, 공동주택 1,439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평촌역·범계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안양시청, 한림대성심병원 등 각종 인프라가 위치해 생활 여건이 편리한 곳입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평촌 파크뷰’를 제안했으며, 최고의 설계와 사업 조건으로 평촌을 대표하는 명품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