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강남 재건축의 표본, 잠실동 일대 재건축 시동

리모델링 최대어 동작구 ‘우극신’ 본격 시공사 선정 작업 돌입

공덕1구역 착공… ‘공덕역 일대 정비사업’ 속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차지


1. 잠실동 일대 재건축 사업 재가동… 주공5·장미 ‘투톱’에 관심 집중

강남 재건축의 표본으로 꼽히는 잠실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다시 한번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특히 잠실역 양옆으로 자리한 대단지 ‘잠실주공5단지와 장미1·2·3차’ 재건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공5단지는 주공 5개 단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평균 용적률도 138%에 불과해 사업성이 좋은 곳입니다. 이 단지는 서울시가 층수 제한을 폐지함에 따라 기존 계획안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변경안에 따르면 잠실역 인근에 최고 70층 높이 랜드마크 주동을 배치할 방침입니다. 주공5단지와 함께 잠실 재건축 투톱으로 꼽히는 장미1·2·3차는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입니다. 최근에는 잠실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되면서 역세권에 한강변 단지인 장미1·2·3차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동작구 ‘우극신’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돌입… 5,000가구 넘는 매머드급 신축 단지로 거듭날 전망

서울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히는 동작구 ‘우극신(우성2·3단지, 극동, 신동아4차)’이 본격적으로 시공사 선정 작업에 돌입하면서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극동·우성2·3단지 리모델링 조합이 지난달 31일 15개 건설사에 시공사 입찰 참여 의사를 묻는 공문을 발송한 결과 대다수 시공사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극신은 대지 면적이 14만 3,827.4㎡로 크지만, 용적률이 248%에 달해 일찍부터 재건축 대신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습니다. 조합은 주택법상 리모델링 가구 수 증축 한도인 15%를 꽉 채워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4개 단지 총 4,397가구 규모로, 우성2·3단지와 극동은 521가구, 신동아4차는 138가구 늘려 총 5,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신축 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3. 공덕1구역 착공 돌입… 공덕역 일대 2,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예정

공사비 갈등으로 5년 넘게 묶였던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일대 정비사업장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사비 합의를 마친 공덕1구역은 착공에 들어가 내년 초 공급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시공은 현대건설과 GS건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았으며, 사업을 통해 최고 22층의 1,101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인근 지하 3층 ~ 지상 20층 높이 166가구 규모로 재개발을 진행 중인 6구역과의 시너지도 기대됩니다. 7구역도 지난달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공람에 들어가며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덕역 일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2,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모될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높은 브랜드 선호도로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1위 차지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해 산정합니다. 선호도 항목의 경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라고 응답한 비중이 23.5%로 가장 많았습니다. 브랜드 선호 이유로는 ‘품질 및 기능이 우수해서(49.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친근하고 익숙해서(31.7%), 재무구조나 시공 등이 안전해서(24.8%), 투자가치가 높아서(20.6%)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