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4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서울시, 재건축 용적률 인센티브 15년 만에 전면 개정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 내는 1기 신도시… 정부도 지원책 마련에 나설 예정

강남 알짜 소규모 단지 리모델링 사업 속도… 건설사 간 물밑 경쟁 치열

올해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 줄줄이 시공사 선정 예고


1. 서울시, 재건축 사업 시 허용하는 ‘용적률 인센티브’ 15년 만에 전면 개정

서울시가 재건축 사업 시 적용하는 ‘용적률 인센티브’ 관련 기준을 15년 만에 전면 개정해 이달 23일부터 적용됩니다. 최대 부여하는 용적률 인센티브는 20% 포인트로 기존과 같으며 방재안전, 돌봄시설, 감성 디자인, 지역 맞춤형이라는 네 가지 큰 기준 아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화재·소방·피난 등 안전시설 성능을 법 기준보다 높게 개선하거나 돌봄·놀이시설을 설치하면 용적률 5% 포인트가 제공됩니다. 또한 돌봄·놀이시설 중 법정 의무 면적을 초과한 부분은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거나 공개공지를 조성해도 각 10%, 5% 포인트의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읽으러 가기


2.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 내는 1기 신도시… 정부도 층수 규제 완화 등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1기 신도시 내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내는 단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우륵주공7단지’가 산본신도시 최초로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평촌신도시에서는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 평촌 한가람세경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92가구에서 1,484가구로 탈바꿈됩니다. 1기 신도시 중 리모델링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3단지는 5월부터 이주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정부는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사업에도 규제 완화를 적용하는 등 재건축에 버금가는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1일 일산 신도시 간담회에서 공공기여를 전제로 층수 규제 및 높이 제한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강남 알짜 소규모 단지,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 건설사 간 물밑 경쟁 치열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의 알짜 소규모 단지들이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초구 잠원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이달 25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재 지상 최고 15층, 4개 동, 360가구 규모로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5개 동, 389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이 예고되면서 현대건설과 같은 대형 건설사들이 일찌감치 시공권 확보를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입니다. 지하 2층 ~ 지상 12층, 237가구 규모로 수평 증축을 통해 266가구로 재탄생합니다. 읽으러 가기


4. 올해 서울 주요 알짜배기 정비사업장 시공사 선정 줄 잇는다… 치열한 수주전 예고

올해 서울 주요 알짜배기 정비사업장이 줄줄이 시공사 선정에 나섭니다.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노량진1구역은 6~7월쯤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강북 대표 뉴타운 한남5구역은 올 4분기 혹은 내년 상반기에 시공사 선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강북 미아재정비촉진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큰 미아2구역은 올 하반기 시공사 선정이 예고되어 있으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건설사들이 수주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천구 신정4구역도 상반기 내 시공사를 선정합니다. 시공사 수주전이 열리는 데는 서울시의회 조례 개정에 따라 7월부터 조합 설립 이후 시공사 선정이 가능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