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현대건설,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준비에 박차 가한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중단 위기에서 벗어나 공사 재개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해 사업에 탄력

창원시 성원토월그랜드타운, 그랜드 사업단이 수주…창원시 리모델링 사업 급물살

수년간 사업 멈췄던 대조1구역, 다시 움직인다


1. 현대건설,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준비에 박차 가한다

현대건설이 입찰 마감을 앞둔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파트너사 해외 설계사 칼리슨 RTKL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제안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양사 임원과 실무진이 모두 현장에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현대건설과 RTKL은 반포1단지 재건축과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 등을 협업해 각 지역의 랜드마크 디자인을 구현해낸 적 있습니다. 양사는 중구 B-04구역을 방문해 문화적이고 지역적 특색을 살린 유일무이한 디자인으로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2.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중단 위기에서 벗어나 공사 재개…일반분양 시기는 내년 1월로 결정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현 상가 대표 단체가 조합을 상대로 낸 ‘총회 일부 안건 상정 금지’ 가처분이 기각됐습니다. 읽으러 가기

또한 지난 15일, 예정됐던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시공사업단 공사 재개 합의문 의결을 비롯한 총 23개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전체 조합원 6,150명 중 서면결의서 5,645장을 포함한 조합원 총 5,738명이 투표에 참여해 공사 재개 관련 안건에 5,436명(94.7%)이 찬성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일반분양 시기는 내년 1월로 결정되면서 연말 분양가 산정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일반 수요자들은 높은 분양가를 꺼리지만, 조합원은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시공단이 지난달 조합에 변경 도급 금액으로 4조 3,677억 5,681만 원을 요청해 조합은 부동산원에 검증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읽으러 가기


3.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사업 추진에 탄력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이 안전진단을 통과해 앞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판정 받아 수평증축 방식 리모델링이 추진됩니다. 작년 말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리모델링 사업장에 최초로 제안해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최고 20층 높이 아파트 991가구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1층 높이 아파트 8개 동 1,08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계획 중입니다. 늘어나는 95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4. 창원시 성원토월그랜드타운, 그랜드 사업단이 수주…창원시 리모델링 사업 급물살

그랜드 사업단(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최대 리모델링 사업으로 불리는 창원시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아파트 25층, 42개 동, 6,252가구 규모에서 수평·별동증축을 통해 36층, 43개 동, 7,136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입니다. 그랜드 사업단은 독자 브랜드 ‘그랜드 36’을 비롯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압도적 리모델링 수행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 탄탄한 재무구조 등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성원토월을 시작으로 창원시 곳곳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창원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4곳(성원토월그랜드타운아파트, 토월대동아파트, 남양동 피오르빌, 대동중앙아파트)을 포함해 약 10곳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토월대동아파트는 두 차례 입찰을 마치고 시공사 선정 총회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지하 1층~지상 25층, 2,810가구 규모에서 지하 3층~지상 27층, 3,231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남영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읽으러 가기


5. 대조1구역 재개발, 이주 작업 완료 후 1년 3개월 만에 착공 나선다

수년간 멈춰 있던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이 오는 17일 이주 작업 완료 후 1년 3개월 만에 착공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해 7월 이미 이주와 철거 작업을 완료했지만, 조합 집행부 해임 등 내홍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웠으며 조합 정상화가 이뤄진 후에도 원자잿값 상승으로 착공이 지연되었으나 오랜 협상 끝에 지난 7월 공사 도급 본계약 체결을 의결했습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서울 은평구 대조동 88·89번지 일원 11만 1,665㎡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5층, 28개 동 규모 공동주택 2,45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됩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