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4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재건축 사업 이주비 규제 완화…시중은행 대출 금리 수준으로 대여 가능해진다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압구정초등학교’ 이전 문제 해결되나

16년 만에 조정되는 주택공급 최대 걸림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현대건설, 도시정비 수주 신기록에 이어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평판 1위 차지


1. 재건축 사업 이주비 규제 완화…시중은행 대출 금리 수준의 ‘추가 이주비’ 대여 가능

재건축 사업에서도 건설사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추가 이주비 대여를 제안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됩니다. 단, 입찰 과정의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비, 이주비, 이주촉진비 등을 무상 지원하거나 시중은행 대출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제안하는 경우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투명한 정비사업을 위해 시공사가 조합에 정보를 허위로 제공, 은폐하거나 사업 기대수익을 과도하게 부풀려 제공하는 행위도 제한됩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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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 알아야 할 이주비 상식 ② – 재개발·재건축 이주비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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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압구정3구역 재건축, ‘압구정초등학교’ 이전 문제 해결되나…사업 속도 기대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의 ‘압구정초등학교’ 이전 문제가 조만간 해소돼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최근 조합이 시행한 투표에서 주민 77%가 압구정초등학교 이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달 압구정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한 후 이전을 확정 지을 계획입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이라는 의견이 힘을 입어 학교 이전 문제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판단됩니다. 초등학교 시설 노후화도 이전 목소리에 힘을 싣는 중입니다.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동 369의 1 일대 36만 187㎡ 규모로 총 4,065가구가 들어서 있습니다. 압구정 특별계획 1~9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심부에 있어 서울시도 핵심 재건축 지역인 압구정3구역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주택공급 최대 걸림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16년 만에 조정된다

주택공급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도입 16년 만에 조정됩니다. 재건축 부담금 부과 개시 시점이 기존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에서 조합설립 단계로 연기됩니다. 면제되는 초과 이익 기준도 3,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실수요자를 배려해 1가구 1주택자 대상 최대 50% 감면 혜택도 있을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재건축 때 의무적으로 건설해 원가로 넘기는 임대주택 매각 대금도 초과 이익 계산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읽으러 가기

이번 개편안에 따라 전국 84개 단지 중 38곳이 부담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조합원당 1억 원 이상 부담금을 내야 하는 재건축 단지는 19곳에서 5곳으로 줄어드는 반면, 1,000만 원 이하(면제 포함) 부과 단지는 30곳에서 62곳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4. 8조 클럽 현대건설, 수주 신기록에 이어 ‘디에이치’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평판 1위

현대건설이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로 8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국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 수주 실적(누적 수주액 8조 3,52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우동3구역 재개발은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대 지하 6층, 지상 39층 규모 공동주택 2,503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만 약 1조 2,800억 원에 달합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지가 남아 업계 최초로 9조 원 클럽 달성도 예상하는 분위기입니다. 읽으러 가기

현대건설은 최근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평판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9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현대건설 ‘디에이치(THE H)’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 평판지수 176만 4,071(참여지수 17만 5,593, 미디어지수 53만 4,443, 소통지수 55만 7,016, 커뮤니티지수 49만 7,020)로 지난 8월과 비교했을 때 12.19% 상승한 수치로 분석됐습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