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원자잿값 급등으로 갈피 못 잡는 정비사업과 정부 대응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탄력받는 서울 경기 주요 수도권

1조 5,000억 원 규모 서울 동작구 ‘우극신’, 리모델링 주민 동의율 달성 임박

시공사 선정 바람 불어오는 대전…도마·변동5구역은 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 시공사 확정


1. 원자잿값 급등에 갈피 못 잡는 정비사업… 상승분 반영되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 정부

건설 원자잿값 상승으로 전국에서 공사를 멈추는 정비사업 현장이 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주택 공급난은 물론 부동산 개발사업 전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켜지고 있습니다. 자잿값 상승은 현장에서 시행사와 시공사 사이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부동산 시행자들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양성 제고를 두고 브랜드 가치를 갖춘 시공사를 찾아야 하지만 계약 금액을 두고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읽으러 가기

이에 대한 대응으로 6월 이후 분양 예정된 아파트 분양가에 원자잿값 상승분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특히 민간공사의 경우 공사비 책정요건을 개선하고 주택공급 사업자의 이자 및 수수료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해당 방안은 6월 중 발표할 분양가상한제 개선책에 포함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2. 경기 1기 신도시, 서울 세운·용산 등 탄력받는 주요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세운·용산 개발, 1기 신도시 특별법 등이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경기 주요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을 예정입니다.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밝힌 용산정비창·세운지구 용적률 완화,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포함된 용적률 상향·안전진단 기준 완화 내용 등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읽으러 가기

지난달 30일에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전담조직(TF)’이 구성되어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국가 주도로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기존 재건축·재개발 절차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 결과입니다. 민관합동 전담 조직을 통해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입법 지원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읽으러 가기


3. 리모델링 속도 내는 서울 동작구 ‘우극신’…조합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율 달성 임박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서울 동작구 우성 2·3차·극동아파트 통합 단지와 신동아4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성 2·3차·극동아파트 통합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주민동의율 66%, 신동아4차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동의율 50%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두 추진위는 2개 조합 체제로 동일 시공사 선정을 통해 통합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4,397가구 규모로 사업 후 약 5,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이미 대형 건설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으며, 늦어도 8월 내 창립총회를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4. 시공사 선정 바람 불어오는 대전…도마·변동5구역, 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 시공사로 확정

대전에서 시공사 선정총회 개최가 이어지면서 시공사 선정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도마·변동 5구역과 13구역 재개발, 법동2구역 재건축 등 3곳에서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렸습니다. 읽으러 가기

대전 도마·변동5구역 조감도

지난 2일 개최된 대전 서구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해당 사업으로 지하 3층~ 지상 38층 높이 아파트 2,874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건립되며, 공사비는 약 8,000억 원 규모입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