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4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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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지자체 정비사업 지원 확대… 이주비·공사비 한계 여전

다주택자 주담대 만기연장 제한… 세입자 있는 주택은 일부 예외

현대건설,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선정

현대건설, 한화와 압구정5구역 복합개발 추진

1. 지자체 정비사업 지원 확대… 금융 규제·공사비 부담은 한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과 국회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국회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입법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공공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향과 공사비 분쟁 예방 장치 강화, 재개발 조합 설립 동의율 완화 등을 포함한 법안을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읽으러 가기

지자체에서도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는 발로 뛰는 행정부터 상위 규제개선 건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구청장이 직접 정비사업 조합을 방문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은평구는 90여 개 정비사업지를 대상으로 사업 단계별 맞춤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중구는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정비사업 전 과정에 대한 자문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등포구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운영해 관련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주비 대출 규제와 공사비 급등 등 부담 요인도 존재합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으로 기본 이주비 대출이 제한되면서 시공사의 신용보강을 통한 추가 이주비 의존 구조가 형성됐으며, 기본 이주비 금리는 약 3.5%, 추가 이주비 금리는 약 6% 수준으로 부담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주비 대출 규제는 국토교통부와 금융당국 소관으로 지자체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다주택자 주담대 만기연장 제한… 세입자 있는 경우 일부 예외

금융당국이 서울 및 수도권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규제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대책은 서울 및 수도권 다주택자가 보유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규제 대상 주택 수는 은행 1만 채, 타 금융권 2000채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출 만기 연장이 제한되는 규모는 2조7000억원에서 3조 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다주택자의 대출 만기 연장이 제한될 경우 최대 1만2000채가 순차적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실제 출회 물량은 이보다 적을 수 있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습니다. 세입자가 없는 주택은 만기 도래 시 대출 연장이 제한되며, 세입자가 있는 경우에는 전월세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대출 기간을 일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주인이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금융회사가 해당 주택을 6개월 내 경공매로 처분해야 하는 만큼, 세입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비거주 1주택자는 이번 대책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금융당국은 부모 봉양, 자녀 교육, 직장 등의 사유가 있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읽으러 가기


3. 현대건설, 신길1구역 시공사 선정… 재개발 사업 본격화

현대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해당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지상 45층, 총 148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6607억 원 규모입니다.

신길1구역은 2005년 신길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2017년 재정비촉진계획 해제로 사업이 중단됐으나,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며 재추진에 나섰고 지난해 LH와 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신길클레온’을 제안했으며, 약 150m 높이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여의도와 한강 조망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주동 수를 14개 동에서 11개 동으로 줄여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약 1만㎡ 규모의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공원과 단지를 연결하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신길1구역이 신길뉴타운을 완성하는 핵심 사업지라며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한화와 압구정5구역 복합개발 MOU 체결

현대건설이 압구정 재건축 핵심 사업지인 압구정5구역에서 한화와 협력해 복합개발에 나섭니다. 양사는 신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화 계열사와 연계한 상업시설 개발을 통해 압구정5구역을 기존 아파트 단지를 넘어 하나의 도시로 확장하고, 상업·문화·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양사는 압구정5구역과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로데오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동선 계획을 수립해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강화한 통합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프리미엄 상권 구성과 상업시설 운영,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게스트하우스 운영, 프리미엄 식음(F&B) 도입 등 단지 전반의 라이프스타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이 대한민국 고급 주거의 기준을 만들어온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압구정5구역은 그 안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 핵심 축으로, 주거를 넘어 상업·문화·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복합개발을 통해 ‘압구정 현대’를 새로운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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