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포함한 공급 방안 마련 중”
용산국제업무지구,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편
목동신시가지, 4.7만가구 재건축 시동
현대건설, 입주민 위한 일상 수리 서비스 ‘H 헬퍼’ 본격 운영
1. 국토부, 연내 주택공급 대책 발표 예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내 추가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내 노후 정부청사, 유휴부지, 재개발·재건축, 그린벨트 해제 등 다양한 공급 후보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보다 실현 가능한 방안 중심으로 정책을 마련 중입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주택공급본부’ 신설과 실장급 인사 배치를 포함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LH는 주택공급특별추진본부를 새로 구성해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석인 제1차관과 LH 사장 인선도 조속히 마무리해 공급 체계 공백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가 제안한 18개 공급 관련 안건에 대해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국토부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주택공급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용산정비창 개발과 관련해 주택 공급과 국제업무 기능 간 균형을 고려한 협의를 이어가며,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2. 광화문부터 한강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 초대형 도심 재개발 본궤도 오른다

서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 조성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약 18년 만에 본격 착공에 들어갑니다. 개발 면적은 약 45만㎡로, 주거·업무·상업·교육·의료 기능이 결합된 ‘입체 복합 수직도시’를 목표로 합니다. 이르면 2027년 말 주택 분양도 추진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지구는 크게 ‘국제업무존’,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 세 개 구역으로 나뉘며, 각각 고층 랜드마크 빌딩 및 마이스(MICE) 시설, ICT 및 신산업 기반 업무시설, 외국인 대상 교육·의료 인프라 및 주거단지 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고밀 복합개발로 창출된 공간에는 대형 공원과 옥상정원, 벽면녹화 등의 대규모 녹지 공간도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이곳을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대로’에 이르는 국가 상징축과, ‘남산~용산공원~용산 국제업무지구’를 잇는 보행·녹지축을 연계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탈바꿈하고자 합니다. 또한,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통해 글로벌파워시티지수(GPCI)에서 서울이 상위 5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목동 전 단지 정비구역 지정 완료… 시공사 수주전 주목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시공사 선정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목동 1~3단지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수정 가결했고, 이로써 목동·신정동 일대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습니다. 현재 약 2만6600가구가 거주 중이며, 재건축 이후 약 4만7400가구 규모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목동 14개 단지 중 8곳은 신탁 방식으로, 나머지 6곳은 조합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목동 재건축은 서울 서남권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며, 현대건설을 비롯한 주요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수주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H 헬퍼’로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 확대

현대건설이 자사 주거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에 생활밀착형 서비스 ‘H 헬퍼’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사지원, 가구 내 수리 등 입주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현대건설 전문 인력이 단지 내에서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H 컬처클럽’은 기존에 문화·예술, 건강, 돌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거 서비스의 품격을 높여왔으며, 이번에 도입된 ‘H 헬퍼’를 통해 일상 속 세밀한 생활 지원까지 아우르게 됐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H 헬퍼’는 시스템 및 DIY 가구 조립, 대형가전 설치, 커튼·액자·픽처레일 설치, 대형가구 배치 등 이사 과정 지원은 물론, 전등·환풍기·수전·욕조 교체, 외부창호 관리 등 가구 내 수리 서비스까지 포함하며, 단지 내에 상주하는 현대건설 전문 인력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단지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입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단지로 확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H 컬처클럽의 주거 서비스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