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국회 논의 본격화되나
“경기 침체 고려”…서울시, 재정비사업 규제 완화 논의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속 주택가격전망지수 급등
현대건설, ‘H 컬처클럽’ 특별한 제휴 서비스 눈길
공간을 넘어 삶까지… 현대건설 ‘네오 리빙’ 출시
1. 국토부 장관 “재초환, 합리적 방안 도출 노력할 것”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회에서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도 개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재초환 완화 또는 폐지 논의가 더욱 구체화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더불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인허가 제도 개선에도 공감하며, 11월부터 주 2회 주택공급 상황 점검 회의를 정례화하고, 관계 부처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토부 내 주택공급본부 기능을 확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등 부동산 규제 완화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서울시, 임대주택 비율 완화 건의 예정…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검토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침체를 막기 위해, 임대주택 의무공급 비율을 완화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장은 조합 측의 경제성 저하 호소와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을 고려해, 제도에 융통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대 비율 조정은 조합 측에서 꾸준히 요구해온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과밀억제권역 내 재개발 사업의 경우 초과 용적률의 50~75%, 재건축의 경우 30~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하며, 서울시는 조례로 50%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임대 비율 축소가 무주택 세입자와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을 외면하는 결정이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집값 다시 오를까…소비자 전망지수 122, 상승 기대 확산

한국은행의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하며 2021년 10월(125)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지수는 1년 뒤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상승 폭도 2022년 4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이는 한은이 조사한 시기(10월 14~21일) 중 상당수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중심의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기간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해 소비 심리는 위축됐지만 집값 상승 기대감은 오히려 커진 양상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 셋째 주에 전주 대비 0.50% 상승하며, 1주 기준으로는 201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나 수요 억제책이 ‘현금 부자’ 수요까지는 막지 못해 기대 심리를 낮추기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과거 수차례 정책 실패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일부는 국제금리 인하 기대, 자산시장 회복 등 외부 환경 변화가 부동산 상승 심리를 자극했다고 해석하며, 실효성 있는 공급 대책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집값 상승 전망이 계속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예술과 돌봄 담은 ‘H컬처클럽’ 확대

현대건설이 런칭한 입주민 맞춤형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이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고급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의 독점 제휴로,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에 단지 맞춤형 사운드 솔루션을 도입합니다. 이는 단순 기기 설치가 아닌 전용 모델 개발 등 단지를 위한 공간 설계형 사운드 경험 구축으로, 건설업계 최초의 청각 기반 브랜드 협업 사례입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과 협력해 초등생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현재 ‘디에이치 아너힐즈’에서 팝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디에이치 방배’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해 정식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공간의 완벽함을 넘어 삶을 완성하기 위한 고객 중심의 주거 철학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5. 현대건설, 주거 철학 담은 종합 솔루션 ‘네오 리빙’ 공개

현대건설이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네오 리빙(NEO LIVING)’은 특화설계,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솔루션으로,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이라는 세 가지 지향점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은 바이오센싱 기반 수면 환경 관리 등 능동적 케어 시스템이 포함된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개념으로 구현됩니다.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은 가변형 구조 ‘네오 프레임’과 층간소음 차단 기술 ‘H 사일런트 솔루션’, 로봇 배송과 전기차 충전·무인 소방 로봇 등을 포함한 생활 편의 기술이 핵심입니다.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은 하이엔드 커뮤니티 서비스와 큐레이팅된 문화·예술 콘텐츠, 개인 맞춤형 컨시어지로 구성되며, 최근 선보인 ‘H 컬처클럽’과 연계해 아파트 공동체 문화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네오 리빙을 통해 공간의 완벽함을 넘어 삶의 완성을 지향하는 인간 중심 주거 철학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