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정부, 가계부채 억제 대책 발표… 대출 규제 한층 강화
공공분양 줄이고 임대주택 지원 늘린다… 내년 주택 예산안 확정
현대건설, ‘H 사일런트 솔루션’으로 주거 품질 경쟁력 강화
현대건설, ‘클럽 압구정’으로 차별화된 주거문화 제안
1. 9.7 부동산 대책 발표… 규제지역 주담대 LTV 강화·전세대출 한도 2억 일원화

정부가 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따라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되며,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이 우선 적용됩니다.
또한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은 LTV 0%로 제한됩니다. 다만 신규 주택 건설 후 최초 취급 대출, 공익법인 대출,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등은 예외로 인정됩니다. 1주택자의 수도권 전세대출 한도는 2억원으로 일원화되며, 기존 보증사별 차이가 사라집니다. 전세대출 급증에 따른 관리 차원에서 마련된 조치입니다. 더불어 내년 4월부터는 주담대 금액별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 차등 적용이 시행됩니다. 평균 대출액 이하는 0.05%, 평균 초과~2배 이내는 0.25%, 2배 초과는 0.30%로 적용됩니다. 이를 위해 주택금융공사법 시행규칙 개정이 추진됩니다.
이번 대책에는 전세대출 DSR 적용은 제외됐으며, 생활안정자금 목적 1억원 한도 내에서는 대환대출이 허용됩니다. 금융당국은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 시 DSR 확대 적용 등 추가 규제도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국토부, 2026년 예산 62.5조 편성… 공공임대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가 2026년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올해보다 4조3,000억원(7.4%) 늘어난 수치로, 공적주택 공급 19만4,000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공공분양 지원 예산은 4,295억원으로 올해(1조4,741억원) 대비 약 71% 줄어든 반면, 임대주택 지원 예산은 8조3,274억원으로 전년(2조9,492억원) 대비 182.4% 늘었습니다. 신축 빌라 매입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핵심인 다가구 매입임대 출자 사업 예산은 5조6,382억원으로 1964.5% 급증했습니다. 임대주택 지원 융자 사업 예산도 12조4,780억원에서 14조4,584억원으로 2조원 가까이 늘었으며, 전세임대와 월세 지원도 확대됩니다. 저소득 청년 월세 20만원 지원은 상시 사업으로 전환되고, 주거급여 기준 임대료도 월 최대 3만9,000원 상향됩니다. 반면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 대출 예산은 10조3,016억원으로 축소됐습니다. 읽으러 가기
3. 현대건설, LH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1등급 추가 획득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저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1등급 인정서 2건을 추가로 획득했습니다.
이번에 인증받은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와 적층 구조를 적용해 걷기·뛰기·가구 이동 등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합니다. 평가에서는 경량충격음 25dB, 중량충격음 32dB를 기록해 1등급 기준(37dB)보다 우수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2022년 국내 최초로 다섯 개 바닥구조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전담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해 바닥시스템, 평면 구조, 진동·소음 제어, 감지 알고리즘 등 통합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인 상황에서 신·구 평가 모두 최고 등급을 확보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며, 지속적 연구개발로 ‘조용한 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에 국내 최대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 제안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단지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올인원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제안했습니다. 총 4만2,535㎡ 규모로, 가구당 약 5평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며 사우나·수영장·실내 골프연습장 등 기본 시설에 더해 100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내 재건축 단지 최초로 세대별 독립형 프라이빗 스튜디오, 24시간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 프라이빗 아트 수장고를 도입합니다. 프라이빗 스튜디오는 와인 저장고·음악 감상실 등으로 활용 가능하고, 헬스케어 센터에는 24시간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입주민의 건강을 밀착 관리합니다. 아트 수장고는 작품 보관·전시·판매까지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에르메스·록시땅·뱅앤올룹슨 등 브랜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입주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클럽 압구정’은 조합원의 자부심이 될, 100년 도시 비전을 담은 주거문화 공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