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주택시장 안정 해법, 강력한 공급 확대
대출 규제 여파, 전세 매물 실종… 가격 고공행진
정비사업 가속… 여의도, 한강변 신흥 주거 중심지로
현대건설, 압구정 재건축에 금융·디자인·인프라 총력
1. 대출규제 효과 6개월 불과… 4분기 집값 급등 전환 우려

주택산업연구원은 6·27 대출규제의 효과가 3∼6개월에 그칠 수 있다며, 빠르고 강력한 공급 대책이 없으면 4분기 집값이 급등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1기 신도시와 서울 인기 지역 재건축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면 상승세가 인근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는 0.2% 하락하겠지만, 서울은 3.0%, 수도권은 1.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셋값은 입주 물량 감소와 가구 분화로 상승세를 보이겠으나 월세 전환 증가로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이며, 비아파트 월세는 공급 부족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구원은 민영주택 규제 완화, 공공택지 개발 기간 단축, 재건축·재개발 개발이익 환수 완화 등 구체적 공급 확대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6·27 규제 후폭풍… 서울 전세 매물 급감, 전셋값 상승 가속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전세 물량이 급감하며 전셋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 축소로 집주인들이 새 전세계약 대신 직접 거주를 선택하고, ‘전세 끼고 매수’도 줄면서 신규 전세 공급이 막혔습니다. 송파·강동·강북·용산 등에서 전세 매물이 1년 전 대비 절반 이상 줄었고, 일부 단지는 전세 매물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전세난은 월세·반전세 전환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 전세 가뭄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강남3구와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여의도 재건축 본격화… ‘한강벨트’ 핵심축 부상

서울 여의도 12개 재건축 단지가 정비계획 수립과 시공사 선정 등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며 ‘한강벨트’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목화·광장·삼부 등 후발 단지도 연내 정비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한양·대교·시범아파트 등 선발 단지는 사업시행인가와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재건축 기대감 속에 시범·광장·삼부아파트 등에서 잇따라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으며,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호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강 인접 입지와 서울 비즈니스 중심지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재건축 완료 시 여의도가 강남에 버금가는 부촌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입찰 완료… 압구정 전체 재도약 신호탄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인 압구정2구역 시공사 입찰에 단독 참여했습니다. ‘압구정 현대’ 원 시공사라는 상징성과 ‘OWN THE 100’ 콘셉트를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50년 전 건설 경험과 유산을 잇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사업 전 과정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위해 13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과 협력해 단지와 백화점·지하철을 연결하는 통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과의 협업 설계를 통해 압구정의 위상에 걸맞은 단지를 구현할 방침입니다. 압구정2구역 조합은 2차 입찰이 유찰될 경우 오는 9월 27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확정할 예정이며, 이번 재건축을 계기로 압구정 전역에서 현대건설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