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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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국토부,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 본격 가동

현대건설, 미래 주거 청사진 ‘H-Road’ 공개

현대건설, 현대백화점과 맞손…압구정2구역 복합개발 가속

현대건설-SK 컨소시엄, 면목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1. 정비사업 발목 잡던 인허가 지연, 민관 TF로 푼다

정부가 정비사업 인허가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 설치를 본격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제1차 민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인허가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 업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허가 관행의 문제점과 지연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의적 법령 해석, 부처 간 심의 충돌 또는 유사 사례 부재 등이 인허가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며, 개발법을 통한 구체적인 유권해석 제공, 지자체와 사업자 간 이견 조정, 그림자 규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인허가 기간이 1개월만 단축돼도 금융비용 3,000억 원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며, 연구용역·TF 회의·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2. “신개념 라이프 플랫폼 제시”…현대건설, 미래 주거 선도하는 4대 혁신 전략

현대건설이 집의 본원적 가치에 혁신을 더한 ‘4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주거 패러다임 전환의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건설이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미래 성장 전략인 ‘H-Road’를 발표하고, 주택사업의 압도적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 제시와 솔루션 개발 본격화를 선언한 데 따른 것입니다. 현대건설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 프레임, 제로에너지 등 4대 솔루션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디에이치’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고도화된 주거 운영 서비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압구정2구역을 비롯한 핵심 전략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입니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현대건설이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에 맞춰 토털 주거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디에이치 론칭 10주년과 압구정 현대아파트 재건축을 앞둔 올해 새로운 비상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과감한 도전에 나설 것을 언급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압구정2구역–현대백화점 지하 연결 추진…현대건설 복합개발 본격화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백화점과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을 단지와 직접 연결하는 개발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횡단보도나 외부 도로를 거치지 않고도 단지에서 백화점·지하철까지 이동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통로는 입주민 안전을 고려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며, 양측은 향후 백화점 개발 시 조합원의 의견도 반영할 방침입니다.

이번 협약은 앞서 체결한 학교용지 개발 협약에 이은 복합개발 전략의 연장선으로, 현대건설은 주거·교육·문화·상업·교통이 어우러진 압구정 대표 리딩 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압구정2구역은 총 2,571가구 규모로 재건축 예정이며,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는 지난 18일에 공고됐습니다. 조합원 총회는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면목7구역 수주로 정비사업 3조 원 돌파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502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의 2025년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약 3조 2,300억 원에 달하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동안 총 5개 사업장을 수주했으며, 이 중 4곳은 컨소시엄 방식으로 참여했고,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에서는 단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구리 수택동 재개발(약 6,221세대 규모)과 서울 미아9-2구역 재건축에서도 유력한 수주 후보로 거론되며, 추가 수주 시 정비사업 수주액은 약 5조 5,000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수주를 위해 시공 경험과 브랜드 전통성을 내세우고 있으며, ‘압구정 현대’ 관련 상표권도 출원했습니다. 더불어 시중은행 및 증권사 13곳과 MOU를 체결해 조합원 맞춤형 금융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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