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LH, 2025년 21만 가구 주택 공급 확대 지원
서울시, 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지원방안 추진
서울시, 분양가 대지비 비중 80% 돌파
서울시, 재건축 단지 매매 활기
현대건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수주전 본격화
1. LH, 2025년 21만 가구 주택 공급…주택시장 안정화 총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9만 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 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공급하며 주택 시장 안정화에 나섭니다.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착공 물량을 전년 대비 20% 늘려 6만 가구로 확대하고, 승인·착공 일정을 앞당겨 공급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신축·구축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을 포함해 총 9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청년·신혼·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도 강화합니다. LH는 공공주택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OSC(탈현장 건설) 공법 확대 등 품질 개선을 위한 혁신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아울러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 미분양 아파트 3,000호를 매입하고, 3기 신도시 교통망 확충 및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서울시, 건설산업 활성화 위해 34건 규제 철폐·8건 지원방안 추진

서울시가 침체된 건설 산업을 살리기 위해 34건의 규제를 철폐하고 8건의 지원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완화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제2종 지역은 200%→250%, 제3종 지역은 250%→300%로 법적 상한까지 완화되며,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또한 비오톱 1등급 토지 지정 기준을 개선해 보다 합리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정합니다. 서울시는 주택·도시 제약 해소를 통해 민간 건설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관성적인 토지 규제 철폐, 공공기여 부담 완화, 심의·인허가 절차 간소화, 주택건축 규제 개선 등 총 16건의 규제를 철폐합니다. 특히 강북 등 역세권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준주거지역의 종상향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발주 시 불합리한 관행도 개선해 업계 부담을 덜어줄 방침입니다. 읽으러 가기
3. 서울 아파트 분양가 중 땅값 비중 80%…역대 최고 기록

지난달 서울 아파트 분양가에서 대지비(땅값) 비중이 80%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강남권 고가 아파트 공급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1월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중 대지비 비중이 전달 44%에서 80%로 급등했으며, 지난해 1월(78%)보다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공사비 상승과 함께 토지비 부담이 커지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1월 평균 분양가는 3.3㎡당 4,413만 2,000원으로 전월 대비 0.04% 상승했으며,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12월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로 전환됐습니다. 최근 5년간 서울 연평균 대지비 비율은 50%대를 유지했으나, 월별 변동이 심한 가운데 올해 1월 80%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읽으러 가기
4. 서울시 재건축 단지 매매 활기…토허제 해제 영향

서울의 재건축 기대 단지들이 활발한 거래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동신시가지 1~14단지의 1월 매매 거래량은 6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두 배 증가했으며, 일부 단지는 지난해 거래가 없었던 곳에서도 매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역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후 매매 거래가 2건에서 6건으로 증가, 2월 초 평당 1억원 시대를 열며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강남구 개포동에서도 재건축 단지들이 신고가 거래를 이끌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는 최근 서울시가 잠실·삼성·대치·청담 291개 아파트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일대 주택시장에도 활기가 돌며, 하반기로 예상됐던 서울 부동산 회복 시점이 좀 더 빨리 도래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5. 현대건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수주전 본격화

현대건설이 미국 건축설계회사 SMDP와 협력해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사업 입찰에 참여합니다. 지난 2월 SMDP의 스캇 사버 대표가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지를 방문했으며,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강남의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2,698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공사비는 약 1조 5,319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입찰 마감은 이달 12일입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할 방침이며,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수주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SMDP는 강남 지역 재건축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와 기대하는 바를 반영한 설계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읽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