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4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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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정부, 부동산 시장 안정 위해 수도권 공공주택 지속 공급

서울시, 사업 제동 걸린 조합과 간담회 통해 정비사업 속도전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 구성해 방화3구역 재건축 시공권 확보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AI 기반 조망 특화 혁신 배치 완성


1. 정부, 부동산 시장 안정 위해 수도권 공공주택 지속 공급… 2026년부터 매년 수도권 공공분양 3만 가구 이상 공급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에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당장 내년 3기 신도시에서 8,000가구를 분양하고, 2026년부터는 수도권에서 매년 공공분양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합니다. 집값 급등세가 대출 규제 여파로 한풀 꺾인 가운데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주택 공급과 추가 신규택지 발굴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3기 신도시 모든 곳이 연내 주택 착공에 들어간다”며 “내년에 8,000가구를 분양하고 2026년부터는 3기 신도시 포함 수도권에서 연간 공공분양 3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 인근 지역에 3만 가구 규모 택지 후보지를 추가로 발표합니다. 서울 등 도심에 주택 공급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촉진법’ 제정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서울시, 사업 제동 걸린 조합과 간담회 통해 정비사업 속도전… 올해 하반기 조합 22곳과 소통하고 문제 해결

서울시가 조합원 간 소송전이나 공사비 갈등 여파로 사업에 제동이 걸린 조합과 간담회를 가지며 정비사업 속도전에 나섭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만 조합 22곳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간 간담회에 참석한 정비사업 조합은 청담삼익, 상계주공5단지, 방배5구역 등 재건축 11곳과 대조1구역, 흑석9구역, 장위10구역 등 재개발 11곳으로 이들 대부분은 ‘사업기간 단축’을 정비사업 추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습니다. 고금리 여파와 급등한 공사비로 조합의 금융 부담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대조1구역과 성동구 장미아파트는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에 조합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 지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시는 코디네이터 파견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노량진4구역에서는 감정평가와 관련해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시에서 지침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시는 지침을 정비해 각 자치구에 전파했습니다. 또한, 정비사업 관련 위원회 심의 후 그 결과가 조합에 통지되기까지 통상 2주에서 길게는 4주까지 걸린다는 조합(장위10구역ㆍ미아11구역 등)의 지적이 있어 시는 현재 담당 부서원들에게 신속히 행정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습니다. 한편, 시는 신속통합기획 제도 도입 당시 제시한 2년 내 정비구역 지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재건축사업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3.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 구성해 방화3구역 재건축 시공권 확보… 올해 누적액 4조 4,300억 원 돌파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과 손을 잡고 약 6,921억 원 규모의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약 4조 3,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방화3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하 현대사업단)을 선정했습니다. 현대사업단은 건축명가로 평가받는 SMDP와의 협업을 통해 외관 특화 디자인 등을 적용하고, 개화산, 아라뱃길, 김포공항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랜드마크 타워를 제안했습니다. 단지 입구에는 고급감과 특별함을 더할 수 있는 아이오닉 게이트를 설치합니다. 특히, 방화 뉴타운에서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방화3구역은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대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에서 지상 16층 높이의 아파트 28개 동 1,47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읽으러 가기


4.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AI 기반 조망 특화 혁신 배치 완성… 한강‧남산‧용산공원 품은 100% 프리미엄 조망 계획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에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를 선보이며 조합원 전 세대에게 100% 프리미엄 조망을 약속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조합원이 한강, 남산, 용산공원의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동 수를 기존 51개에서 29개로 대폭 축소하여 동간 거리를 넓히고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주동을 45도 회전한 사선 배치를 적용해 각 세대가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풍경을 최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혁신적인 배치를 실현하기 위해 ‘3차원 경관심의 기술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AI 기반 기술을 한남4구역 설계에 적용하여 완벽한 조망 시뮬레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AI 기반 기술의 도입은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조망을 제공하며, 설계의 정교함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은 건물 배치를 Y자 형태로 설계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세대 비율을 극대화하며, 조합원들이 한강의 풍경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층 세대는 한강의 잔잔한 물결과 가까운 풍경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위해 건물 하단에 7m 높이의 필로티를 적용하여 서빙고 고가도로의 시야 간섭을 최소화했습니다. 고층 세대에서는 서울의 야경과 한강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같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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