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3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드립니다.

정부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앞다퉈 지원책 내놓는 자치구들

주택시장 침체에도 서울 대어급 정비사업 치열한 물량 확보전 예고

1만 가구 이상 안전진단 통과… 규제 완화 이후 재건축 훈풍 불어오는 송파구

장위15구역 정비계획 수립 착수… 장위뉴타운 내 미개발 구역, 사업에 시동


1. 정부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앞다퉈 각종 지원책 내놓는 자치구들

정부의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힘입어 자치구들이 앞다퉈 정비사업 지원책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총 86곳에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강남구에서는 ‘재건축드림지원TF’가 원활한 재건축사업을 위해 정비사업 주체들 대상 ‘정비사업 점검, 검증제도’ 교육을 시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동작구는 지자체 최초로 계획 단계에서부터 공공이 개입하는 ‘동작구형 정비사업’을 수립해 시행 중이며 최근 신대방삼거리역 북측지역이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양천구는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을 이달 중으로 출범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2.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건설사 간 각축전 펼쳐지나… 주택시장 침체에도 서울 대어급 정비사업 치열한 물량 확보전 예고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권을 두고 대형건설사들의 각축전이 벌어질지 주목됩니다.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현재 최고 12층, 588가구에서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최고 54층, 1,000가구 규모로 재건축됩니다.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을 적용해 상업, 오피스, 주거가 결합한 금융 중심 주상복합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읽으러 가기

올 하반기 강남, 서초, 송파, 용산 등 서울 대어급 정비사업 물량의 조기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건설사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권역별로 강남구 압구정아파트3지구, 개포주공5단지, 개포주공6·7단지, 용산구 한남4·5구역, 성동구 성수1·2·3·4지구, 동작구 노량진1구역 등의 조기 발주가 예상됩니다. 읽으러 가기


3. 올림픽선수기자촌 등 1만 가구 이상 안전진단 통과… 규제 완화 이후 재건축 훈풍 불어오는 송파구

규제 완화 이후 1만 가구 이상이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송파구에 재건축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손꼽히는 올림픽선수기자촌이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사업을 통해 최대 1만 2,000가구 신축이 예상됩니다. 지하철 5·9호선 올림픽공원역을 끼고 있으며, 초·중·고교도 아파트에 접해 있는 등 주거 여건이 좋은 단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지난달 말 송파구청으로부터 재건축 확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1,356가구 규모인 아시아선수촌은 지난해 3월부터 2차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입니다. 올림픽 삼형제(올림픽선수기자촌·올림픽훼밀리타운·아시아선수촌)에서만 1만 1,390가구 재건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가락우창, 풍납미성아파트도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한양1차와 극동아파트 역시 정밀안전진단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읽으러 가기


4. 장위15구역 정비계획 수립 착수… 장위뉴타운 내 미개발 구역, 사업에 속속 시동

장위뉴타운 내 미개발 구역이 재개발 사업에 속속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현재 뉴타운 내 15개 구역 중 7곳이 노후 주거지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중 입지가 좋은 곳으로 꼽히는 장위15구역은 3,605가구의 신축 아파트를 짓는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내달 성북구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용적률은 최고 500%까지 높이는 대신 서울시가 장기임대주택으로 개발 이익을 환수하는 ‘역세권 시프트(장기전세주택)’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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