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어느 날 조합원이 되었다 3화 – 안전진단,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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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희망아파트 재건축, 새로운 시작
2화 재건축 안전진단이 뭐길래?




이주택, 조하원 부부의
좌충우돌 재건축, 재개발 이야기 3화

예비/정밀안전진단이 통과되면
재건축이 될 줄 알았는데..

조건부 재건축 통과 그 이후,
희망아파트 재건축은 진행될 수 있을까?

2021년 1월 3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 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공공재개발 vs 공공재건축, 온도차 나는 이유는?

서울시, 주택 공급 확대 위한 발판 준비 완료?

마포구, 신촌∙이대역~대흥역 주변 재개발 기대감↑




1. 공공재개발 vs 공공재건축, 여전한 온도차


서울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가 선정됐습니다. 총 8곳으로, 3월 이후 추가 후보지 선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양평13∙14구역과 최대 규모로 꼽히는 흑석2구역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재개발 기대로 인한 무분별한 투기 수요 우려에 결정된 조치로, 해당 구역에서는 토지 거래를 허가 받은 후에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현재 선정된 8곳의 공공재재발 시범사업 후보지가 최종 대상지가 되기 위해서는 주민 동의가 필요합니다. 일반 재개발 동의율(전체의 3/4)보다는 적은 동의율(전체의 2/3)로 쉬운 편에 속하지만, 조합원 분양 물량 이외 물량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하고 역세권 주변 상가 소유주들의 임대료 수입 보상 문제 등으로 거센 반발이 예상되어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정부는 이를 위해 용적률 상향(법정 용적률의 120%까지), 분양가상한제 제외,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반면, 공공재건축은 조합원 분담금 감소 시뮬레이션 결과 공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독려에도 시장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입니다. 강남권 주요 대단지인 잠실주공 5단지, 은마아파트 등에서는 정부가 내세운 인센티브 정책이 재건축 조합이 추구하는 고급화 전략과는 맞지 않으며 용적률 완화를 통한 가구 수 증가도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읽으러가기

업계 관계자들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및 분양가상한제 완화 등 조합이 검토할 만한 ‘당근’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공공재건축에 동의할 강남권 아파트 대단지는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 읽으러가기




2. 서울시, 주택 공급 확대 시동 위한 발판 준비 중


서울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역세권 고밀 개발 사업에서는 용적률 완화를 핵심으로 개정안이 검토 중입니다. 서울 지하철역 인근의 일반주거지역은 현행법상 고밀 개발이 어렵습니다. 개정안 시행 시, 이러한 지역들이 역세권 복합용도개발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대상에 포함되어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되면서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허용할 수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또한, 개정안에서는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높일 시 발생할 수 있는 일조권 규제도 완화됩니다. 아파트 높이는 경계선 거리의 8배로, 동 사이 간격은 4배 이내로 조율됩니다.

또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신청 시 최고 15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그간 층수 제한이 없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공공임대를 20% 넣으면 최고 15층까지 높일 수 있었지만,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는 층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공공임대를 넣는다고 해도 법적상한 용적률 250%를 채우는 건물을 짓기가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기준 완화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와 공공기여 비율을 높이면 용적률과 층수를 최대치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릉지의 경우 공공기여 5% 시 평균 10층, 최고 13층까지 적용될 수 있으며, 평지일 경우 공공기여 10% 시 평균 13층, 최고 15층까지 건축이 허용됩니다. 용적률 완화 기준은 공공성을 고려해 임대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제도 개선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여건 개선과 그동안 어려웠던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의 용적률 확보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3. 마포구 일대 개발행위허가 제한 구역 지정, 재개발 속도 내나?


서울 마포구 내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올리는 중입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6호선 대흥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안에서 재개발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인 구역은 현재 총 4곳입니다.

먼저, 신촌역과 인접한 노고산동 12-204 일대는 정비구역 지정에 적합한지 사전 검토 단계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정비 사업 예상 지역 내 무분별한 신축 빌라 짓기를 통한 분양 등을 막기 위한 행정조치로 보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 개발행위허가 제한이란? 도시∙군 관리 계획 상 정비계획 수립과 같은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될 경우 용도지역 등의 변경이 예상되고 그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기준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의 개발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염리 4구역과 5구역은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맞은편 위치한 대흥 5구역은 서울시 공공재개발 구역 선정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마포구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분 투자가 늘어났고 일대 아파트값은 상승세라고 합니다.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 의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읽으러가기 현재 재개발 추진 지역인 노고산동 12-204일대, 염리4∙5구역, 대흥5구역 등은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신촌 그랑자이 등 마포구의 인기 단지들과 접해있습니다. 재개발이 진행된다면 신촌역과 이대역, 그리고 대흥역 일대가 신흥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합원이 알아야 할 이주비 상식 ③ – 이주비 세금과 절세법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수록 살펴야 할 것도 덩달아 늘어납니다. 그중에는 사업이 잘 진행되어 커진 기대만큼 꼭 준비가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바로 “이주비” 의 마련입니다. 이주 시점은 반드시 오기 때문입니다. 이주비를 개인 차원에서 마련하는 것이 때로는 녹록지 않을 수 있기에, 이주비 대출이 가뭄의 단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이주비 대출에도 과세가 된다는 점, 한 가지 고민이 더 늘어난 셈인데요. 조합원을 위한 이주비 대출 세금의 개념부터 정책, 절세 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이주비 세금 개념과 정책 설명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서 공사가 시작되면 그 구역에 살고 있던 조합원들은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합니다. 이 때 이주비 대출을 받게 되고, 그에 따른 이자는 통상 조합에서 대납합니다. 조합원들의 이주를 촉진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이 이주비 대출 이자를 무상으로 지원받으면 세금을 낼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우선 국세청 주장은 이렇습니다.

조합이 이자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조합원이 장차 일반분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미리 배당받는 것과 같다.”

따라서 국세청은 이주비 대출이자를 무상으로 지원받았다면, 이를 사업소득을 배당받은 것으로 보아 과세합니다. 그런데 조합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습니다. 이주비는 말 그대로 사업 진행을 위한 ‘비용’으로 보아야지, 이를 ‘소득’으로 보아 과세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과거와 달리 최근 국세청이 이주비 대출 이자 지원 부분을 배당소득세로 적극 과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조합원들 역시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것일까요? 기본적으로 배당소득세에 부과되는 세율은 15.4%입니다. 단순히 계산하면, 이주비 대출이자가 1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조합이 이를 대신 납부한 경우 조합원은 15만 4천 원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 계산은 약간 다릅니다.

과세표준을 지원받은 이주비 이자 전액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이 금액에 일반분양비율을 곱합니다. 즉, 조합원분양분은 기존 주택에 대한 대가로 받는 것이라서 사업소득으로 볼 수는 없다는 취지입니다. 조금 복잡하지만 구체적으로 사례를 보면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A 조합의 일반분양비율이 30%이고, 한 조합원이 4억 원을 이주비로 대출받으면서 연 4% 즉, 1,600만원의 이자를 조합에서 대신 납부하였다고 가정해보죠. 이때 배당소득세는 1,600만 원의 15.4%가 아니라, 1,600만 원의 30%인 480만 원의 15.4%가 됩니다. 약 73만 9천200원입니다. 공사기간을 3년으로 계산하면, 총 내야 하는 배당소득세는 221만 7천600원이 됩니다.

어쨌든 지원받은 이자 전액에 과세할 때보다는 세금이 줄지만, 조합원 입장에서는 기존에 생각하지 못한 돈을 추가로 지출해야 하는 셈입니다. 게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종합소득세에 합산과세 되어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금융, 배당소득은 연간 합계액이 2천만원 이상일 경우 종합소득합산과세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최근에는 조합에서도 조합원들의 이주를 돕기 위해 이주비 대출 과세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이주비 절세 방법 안내

이주비 대출에 따른 배당소득세를 줄이는 핵심은 한 가지입니다. 바로, 조합원이 이자를 직접 내는 것입니다. 이주비 대출을 말 그대로 “배당” 받은 것이 아니라 “빌린” 것으로 만드는 셈입니다. 사실 국세청의 관점도 일리는 있지만, 조합원 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이자를 조합으로부터 빌린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한 측면이 큽니다. 때문에 나아가 “형식”까지 조합으로부터 빌린 모양새가 되면 절세의 길이 놓일 수 있는 것입니다.

조합원을 위한 이주비 대출 세금의 개념부터 정책, 절세 방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매달 이자를 내는 방식도 가능하지만, 조합이 사업비에서 이자 비용을 먼저 지출하고 이주 기간에는 조합원에게 대여한 것으로 처리한 후에 입주 시 추가분담금에 포함하여 되돌려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처리하게 되면 조합원은 조합에서 돈을 빌린 것이지 사업소득에 대한 배당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게 됩니다. 아마도 대부분 조합원의 이주를 원활히 하기 위해 후자의 방식이 선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이주비 대출의 개념에서부터 지원 대상과 지급조건, 나아가 세금 문제까지 짚어 보았습니다. “이주비”의 마련은 사실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주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그만큼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속도도 붙기 때문입니다. 조합원과 조합 모두에게 원할한 이주는 중요한 화두가 되는 셈입니다. 정비사업의 완주를 위해서 “조합원의 원활한 이주” 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주비 대출이 그 관문을 넓히는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꼭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매거진H 콘텐츠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 admin@magazineh.com 로 문의 가능합니다.

[에이치 늬-우스] 2화 ‘황금알’ 재건축 지역은 어디?

따끈~따끈한 정비 사업 뉴스를
“에이치 늬-우스”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간추려 드립니다!


– 리모델링 사업 추진 단지 확산 소식

–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진행 현황

–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소식

에이치 늬-우스 소식은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용어정리ZIP] 원조합원? 승계조합원? 나는 어디에 속할까?

‘원조합원’ 이신가요? ‘승계조합원’ 이신가요?

재개발∙재건축이 시작된 시점,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궁금합니다.
사업단계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조합원 지위의 구분 기준과 이유를 알아보고,
취득세∙양도세 등 세금 부과 기준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투기과열지구 재개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승계 불가 사례

2021년 1월 4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 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목동 재건축 향방, 오는 4월이면 판가름 난다

떠오르는 강남 신흥 부촌 개포주공! 6∙7단지 조합설립 완료

서울시, 재개발 구역 지정 완화 검토한다

여의도 노후 아파트 재건축 초읽기

정부, ‘재초환 시행령 개정’으로 조합원 부담금 완화 기대




1. 안전진단 받은 목동 1~14단지, 재건축 여부 4월 내 판가름


재건축 연한을 충족 후, 초기 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여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근 양천구청은 목동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을 새롭게 구축하였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구성된 재건축 전담팀은 정확한 재건축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추진 절차를 안내하는 등 사업 단계별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양천구청의 행보를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서울시와 정부의 재건축 규제가 엄격해,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사업속도를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우려 섞인 시각이 존재합니다. 읽으러가기

한편,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동 신시가지의 집값은 연일 오르는 추세입니다. 목동 4단지는 지난 한 달 동안 2억 원 가량 올랐으며 7단지는 15억 원 대(59㎡ 기준), 그리고 13단지의 매매거래가는 처음으로 20억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읽으러가기

목동 1∙2∙3∙10∙14단지의 1차 안전진단 결과는 2월 내, 5∙11∙13단지의 2차 안전진단 결과와 8∙12단지의 1차 안전진단 결과는 3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4단지의 1차 안전진단 결과는 오는 4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양천구청과 주민들 대부분은 재건축을 희망하지만 관련 업계는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읽으러가기




2. 개포주공 6∙7단지 조합설립으로 재건축 추진 가속화


개포지구 내 재건축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겠습니다. 최근 조합설립을 완료한 개포주공 6∙7단지와 지난 12월 조합설립을 마친 5단지까지, 개포동 내 중층 주거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 것입니다. 읽으러가기 수인·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 등 교통 접근성을 갖춘 우수한 입지적 가치로 주목 받고 있는 개포동 일대의 중층 주공 아파트들이 조합설립을 완료함에 따라 2년 실거주 의무를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이 단독 시공사로 재건축한 개포동 프리미엄 아파트 ‘디에이치 포레센트’


강남 재건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가장 빠르게 재건축 사업을 시작한 8단지는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단독 시공사로 재건축을 완료한 일원대우아파트도 ‘디에이치 포레센트’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조합설립으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올릴 개포주공 5∙6∙7단지가 완공된다면, 개포동 일대가 약 2만 가구 규모의 신흥 부촌으로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3. 서울시 재개발 구역 700여 곳 지정 코 앞


서울시가 재개발 구역 지정 기준 완화를 검토 중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재개발 지정 기준을 완화할 경우 재개발이 가능한 잠재 구역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상태입니다.

지난 2015년 규제 강화 이후 서울시 내 신규로 지정된 재개발 구역은 없습니다. 현재 주택정비형 재개발 구역 지정 요건은 노후·불량 건축물 수 및 전체 면적 기준의 필수 항목 2가지와 호수밀도·과소필지율·주택접도율·노후도를 측정하는 선택 항목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필수 항목 2개를 비롯한 선택 항목 4개 중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 개정안’은 호수밀도를 ’60 이상인 지역 → 50 이상인 지역’으로 낮추는 것, 노후도를 ‘연면적 2/3 이상 → 연면적 57% 이상’으로 내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교적 엄격한 기준을 완화해 신규 재개발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 호수밀도 측정이란?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정비구역 면적의 1ha(=1만㎡)당 건축되어 있는 건축물의 동수로 현행법상 60 이상인 지역일 경우 재개발 구역 지정 선택 요건에 충족됩니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서울 25개 자치구 단독주택구역 내 700여 곳이 재개발이 가능해집니다. 정비업계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및 204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어 완화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검토 이후 올 상반기 완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4. 여의도 주요 아파트들, 연이은 안전진단통과로 재건축 확정


준공 후 45~50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여의도 아파트지구의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018년 서울시의 여의도 통합개발계획이 집값 상승을 이유로 보류된 이후, 여의도 개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여의도동 16개 아파트 중 14개 단지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이하를 받아 재건축 사업 추진 기준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최근 목화아파트도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확정했습니다. 영등포구청장은 일례로 1971년 준공된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50년이나 돼 주민들 안전이 우려된다며, 강남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랜드마크와 상업시설, 공공시설, 주민편의공간이 함께 들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재건축 아파트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여의도 일대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2024년 안산–여의도 신안산선 개통, 현대백화점 여의도점 입점 등 개발 호재가 더해져 매매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목화아파트는 최근 18억 원에 거래되었고, 은하아파트는 19억 원, 미성아파트는 16억 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여의도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재건축을 서울시가 규제한다면 이는 사유재산권 침해와 같다며,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읽으러가기




5. ‘재초환 시행령 개정’으로 조합원 부담금 완화 기대


정부가 ‘종료시점’ 공시가격 반영율을 ‘개시시점’에도 적용해 재건축부담금을 하향 조정하는 안을 내놨습니다. 정부의 공시가 현실화에 따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규모가 크게 불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재건축 사업장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를 반영해 재건축부담금을 낮추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재건축 초과이익은 재건축 준공인가일인 ‘종료시점’의 주택가액(공시가격)에서 추진위원회 승인일인 ‘개시시점’의 주택가액과 정상주택가격상승분 그리고 개발비용을 뺀 금액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공시가 로드맵’을 통해 전격 단행한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개시시점의 공시가격 반영율이 낮은 경우 차액이 커져 재건축 조합이 부담해야하는 부담금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개정이 현실화될 경우, 온전히 주택가격 상승분만 부담금 산정에 반영되면서 서울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는 가구당 약 1~2억 원 가량의 부담금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정부는 준공인가 때 현실화율이 현재보다 크게 높아지는 사업장은 재건축 부담금이 한결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시시점’을 조합설립인가 기준으로 해야 조합원들이 부담금 완화를 조금이라도 체감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읽으러가기

[내일은 임장왕] 3화 – 서울 서북부의 대장주, 북가좌6구역 편

지하철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까지 트리플역세권은 물론!
초,중,고 학군까지 모두 품은 ‘북가좌6구역’에 가다!

서울 서북부 뉴타운의 ⭐노른자 땅⭐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임장남이 직접 발로 뛰며 전하는 ‘북가좌6구역’ 현장과
현지 공인중개사 그리고 특별 게스트가 알려주는 대박 호재 재건축 소식!

지금 바로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북가좌6구역 임장 스토리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에이치 늬-우스] 3화 아파트의 시작과 끝 ‘ㅇㄱㅈ’, 재건축 기대감으로 들썩이는 중!

따끈~따끈한 정비 사업 뉴스를
“에이치 늬-우스”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간추려 드립니다!



– 압구정 일대 재건축 사업 소식

– 성남시 수진1구역 & 신흥1구역 재개발 소식

에이치 늬-우스 소식은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2021년 2월 1주차 도시정비사업 주간 소식

국내 최초 고품격 도시정비사업 전문 매거진 『매거진H』가 도시정비 주요 뉴스를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2.4 부동산대책 전격 발표, 공공이 주도하면 용적률 최대 700% 가능?

‘준강남’ 흑석 9구역, 대형 건설사 초미의 관심사!

시공사 재선정 앞둔 대전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시기 변경 없다




1. [2.4 부동산대책] 80여만호 주택공급 핵심은 ‘공공 주도 시 규제 완화’


이달 4일, 정부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서울 32.3만 호, 인천∙경기 29.3만 호 그리고 5대 광역시 22만 호까지 총 83.6만 호 주택을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읽으러가기 정부는 역대 주택 공급책 중 최대 규모의 물량을 앞세운 이번 2.4 부동산 대책으로, 도시ㆍ건축규제를 완화해 건설기간을 단축하고, 3040세대의 청약제도를 개편해 공공 주도 하에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대도시권 주택공급의 주요 방안을 살펴보면,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의 경우, 공공기관이 사업을 주도하는 새로운 정비사업 유형을 제시했습니다. 공공이 직접 시행하면, 재건축초과이익부담금과 조합원 2년 거주 의무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역세권에서 공공재건축 사업을 진행한다면 용적률을 최대 500~700%까지 확대하고, 최고 층수 제한도 35층에서 50층으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 재건축·재개발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조합이 사업을 진행하되 공공이 시행에 참여하면서 사업성을 분석하고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읽으러가기

다만, 민간 주도하는 재건축에 대한 규제 방안은 언급조차 제외돼,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 재건축 조합 등은 “공공이 주도하는 재건축 사업에 참여할 강남권 아파트 단지는 극히 소수일 것이다. 조합의 자율성과 사업의 고급화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 2.4 부동산 대책은 와 닿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읽으러가기

강북 지역 아파트 재건축 조합 일부는 정부가 제시한 주요 인센티브에 일정 부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패스트트랙’(모든 사업 부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조합이 필요 없어 사업기간이 대폭 줄어드는 방식)을 따르면 빠른 시간 내 주거환경 개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주민이나 조합원이 원할 경우,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대형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기 때문에 분명한 이점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읽으러가기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민간 주도 재건축 규제가 완화된다면 집값을 자극해 전반적인 부동산 정책 실패의 기류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한 것이 아니냐며 조금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습니다. 읽으러가기




2. 오는 8월까지 시공사 선정한다는 흑석9구역, 대형 건설사 러브콜 받나

흑석뉴타운 전경


흑석 9구역에 대한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흑석 9구역 재개발 사업은 조합장 교체와 시공사 계약 해지 등으로 사업이 미뤄져 왔습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새 조합장 직무대행을 선임한 이후 지연사업을 빠르게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논란이 거듭되었던 국공유지 매입 계약금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4월 중으로 조합장 선출을 계획 중입니다.

흑석 9구역 재개발 조합은 코로나 이슈가 없는 한, 올해 8월까지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준강남’이라 불리는 입지적 특성과 흑석 뉴타운 중 유일한 평지 지역으로 이 전부터 현대건설과 같은 대형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재개발 사업 속도가 붙으면서, 자사의 고급 브랜드를 앞세워 조합원을 설득하는 등 대형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브랜드가 들어설 경우, 불가피한 공사비 증액이 사업 진행 속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중개소 등에 따르면 인근에 고급 브랜드가 다양하게 들어선 만큼 고급 브랜드를 갖춘 건설사를 희망하는 조합원들도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읽으러가기




3. 대전 도마∙변동 1구역, 시공사 재선정으로 새 출발 꾀한다


대전 도마∙변동 1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본래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앞서 대전 도마∙변동 1구역은 기존 시공사의 조합 운영비 미지급, 사업 지연 등의 이유로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반대하는 일부 조합원들이 ‘시공사 해지 무효소송’을 진행하였고, 해당 소송은 최근 기각되었습니다. 읽으러가기

이와 같은 결과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다음 달 20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은 지하 2층 ~ 지상 38층, 15개 동, 총 1,779가구를 짓는 사업입니다. 현재, 대전 도마∙변동 도시재정비촉진지구은 총 12구역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등 교통 개발 호재로 거대 주거 단지로의 탈바꿈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읽으러가기

풍수지리학자가 본 북가좌동의 가치, 풍수지리로 명당을 찾아서! – 북가좌6구역 편

도시정비사업을 앞두고 우리 동네의 풍수지리적 가치가 궁금한 조합원들을 위해 풍수지리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편은 서북권의 대표 주거벨트, 가재울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인 ‘북가좌6구역’으로<생활 속의 풍수, 그 진리를 탐구하다>의 저자이자 마산 박물관 대학에서 강의하시는 풍수지리학자 주재민 소장님께 그 가치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북가좌6구역의 풍수적 입지조건

북가좌6구역은 백두산(2750m)에서 출맥하여 이어져 내려온 한북정맥에서 재차 분기한 북한산(836m)이 남진을 거듭한 후, 비봉(527.4m)을 거쳐 마지막 종착지인 백련산(228m)의 지맥(支脈)이 이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가좌6구역은 북한산의 정기를 받은 백련산의 본신용맥(本身龍脈·본래의 몸에서 뻗은 산줄기)이 뻗어내려 왔으므로 지기(地氣)가 충만한 곳이며, 북한산이 조종산(祖宗山·주산 위에 있는 주산)이고 백련산이 주산(뒷산)이 됩니다.

북가좌6구역은 앞쪽에 한강이 있고 뒤는 백련산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지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

배산임수란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산을 등지고 있으면 계곡풍으로 인한 ‘바람살’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을 수 있으며, 수맥(水脈·물길)에 의한 피해(수맥파, 냉기, 습한 기운 등)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북가좌6구역은 한강을 바라보고 있어 ‘기계수즉지(氣界水則止·생기는 물을 만나면 정지한다)’ 함으로써 지기(地氣·땅기운)가 강하고, 한강에서 솟아오르는 ‘물안개’는 흉풍과 미세먼지, 소음을 줄입니다. 혈처(북가좌6구역) 앞에 적절한 안산(앞산)이 없으므로 한강이 ‘안산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무안산요수조(無案山要水朝·안산이 없으면 물로써 대신 안산으로 한다)’라 합니다. 한강을 향(向·앞쪽 방향)으로 볼 때, 우측에는 북한산이 발원지인 ‘불광천’이 있고, 좌측에도 역시 북한산이 발원지인 ‘홍제천’이 있습니다. 불광천과 홍제천의 두 물길은 ‘성산교’ 아래에서 합수하여 최종 한강과 합류하는데, 한강을 포함한 세 물길은 북가좌6구역의 땅기운을 강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불광천과 홍제천이 만나 한강과 합류함

북가좌6구역의 뒤쪽은 수색산과 백련산, 고은산, 안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앞쪽은 매봉산(93.9m)과 난지천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있습니다. 매봉산은 흉풍과 살기(殺氣)를 막고 있으며, 공원은 공기를 정화시키고 좋은 기운을 내뿜으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생기(生氣·싱싱하고 힘찬 기운)를 증폭시켜 줍니다.


북가좌6구역의 위치적 특성

북가좌동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속한 동으로 동쪽은 남가좌동, 서쪽은 불광천을 경계로 은평구 증산동, 남쪽은 수색로와 경의선을 사이에 두고 마포구 성산동, 북쪽은 은평구 응암동과 접해있습니다. 북가좌동은 서대문구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동이며 동을 좌우로 가로지르는 ‘거북골로’를 경계로 남쪽은 북가좌6구역이 속해있는 북가좌1동과 북쪽은 북가좌2동으로 구분됩니다.

북가좌동 전체 지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약칭 DMC)은 경의선 디엠시역, 도보로도 가능한 6호선 디엠시역, 공항철도 디엠시역으로 3개 노선이 환승하는 광역전철역이며, 북가좌6구역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므로 북가좌6구역은 생활의 편리성을 꾀하기에 대단히 유리한 곳입니다.

게다가 2021년 8월경 상암DMC의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동시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서해안고속도로나 강남순환고속도로에서 상암동까지 곧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생활의 편리성과 함께 신속성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북가좌6구역의 풍수적 해석 및 비보방안(裨補方案)

1) 북가좌6구역의 우측(한강을 앞쪽으로 볼 때)에 위치한 불광천은 계곡의 연장선이므로 당연히 북가좌6구역은 주산인 백련산의 용맥(산줄기)이 연결된 곳이어서 지덕(地德)이 발동하는 길지(吉地)에 해당합니다. 용맥이 뻗어 내려온 증거로 북가좌초등학교 근방에 아직 숲의 흔적이 일부 남아있습니다.

2) 북가좌6구역의 터는 ‘복치혈(伏雉穴)’의 명당으로 꿩이 숲 속에 엎드려 있는 형상입니다. 앞쪽에는 안산(앞산)인 ‘매봉산(모양이 매와 같이 생겼다고 한 데서 유래된 이름임)’이 있는데, 꿩이 자신을 노리는 매가 있으면 바짝 긴장하므로 기가 모아져 혈을 결지 하게 됩니다.

복치혈(伏雉穴) 명당


3) 북가좌6구역의 좌우측에 있는 홍제천과 불광천은 혈(穴·북가좌6구역)의 양쪽에서 흘러와 혈 앞쪽을 마치 허리에 옥대를 찬 듯이 둥글게 감싸며 흘러가는 ‘금성수(金星水)’로서 땅심을 북돋우고 귀인과 부자가 나게 합니다. 또한 좌청룡인 ‘안산’과 우백호인 ‘수색산’이 장풍(藏風·바람을 갈무리함)을 하고 있어 평온한 곳입니다. 이를 ‘기승풍즉산, 계수즉지(氣乘風則散, 界水則止·생기는 바람을 만나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정지한다)’라 합니다.

금성수(金星水)

4) 용맥(산줄기)을 따라 지기가 흐르므로 아파트의 방향은 남동향이 가장 좋고 다음이 남서향입니다. 지형의 특성상 정남향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강바람을 정면으로 맞게 되어 좋지 않으며 남동향과 남서향은 지맥에 순행하면서 강바람을 측면으로 대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향(앞 발코니의 방향)이 됩니다.

5) 북가좌6구역은 불광천과 접해있기에 찬 공기로 인해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하천을 접한 곳에 높은 담장을 하고, 아파트 안쪽에는 키 높은 사철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더불어 수색로를 통행하는 차량에 의한 ‘도로살(風殺)’과 철도 차량에 의한 ‘소음과 공해’를 차단시키기 위해서도 담장을 높게 하고 키 높은 사철나무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6) 아파트 정문은 기운이 들고나는 수구(水口)이므로 너무 크면 생기가 빠져나갑니다. 게다가 차량도 멈춤 없이 지나가기 쉬워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입구 옆에 해당 아파트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수구를 좁게 해야 합니다.

‘돼지석상’이나 ‘해태상’ 또는 ‘돌거북’ 한 쌍을 정문에 두면 수구도 좁히면서 화재를 예방하는 비보물(또는 염승물)이 됩니다.

 *비보: 흉한 기운을 막음  *염승: 흉한 기운을 제압함

화기(火氣) 비보(염승)를 위해 설치한 해태상

7) 이중환의 ‘택리지’에 ‘산수가 험하면 백성이 모질고 사납다’고 했습니다. 비록 북한산이 주산인 백련산 뒤에 있고 멀리 있어서 암반에 의한 직접적인 살기(殺氣)는 피할 수 있겠지만 조산(흙을 돋워 나무를 심은 작은 둔덕을 만든 것)을 조성하여 북한산을 바라보게 하면 더욱더 안전할 것입니다.

8) 아파트의 정문과 후문이 일직선이 되면 재물이 하루아침에 빠져나가므로 후문이 정문과 일직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9) 북가좌6구역을 해석하면 ‘가좌의 가는 더할/가(加), 좌는 도울/좌(佐)’로 ‘도움을 더해 준다’는 뜻이므로 길(吉)하고, 6은 오행(五行)에서 수(水)를 뜻하며 수, 즉 물은 재물을 뜻하니 부자가 많이 나는 곳이 됩니다. 또한 북가좌동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지역이므로 서쪽은 오행 중 금(金)에 속해 금생수(金生水)가 되어 재물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됩니다. 수(水)는 다시 목(木)을 수생목(水生木)으로 생(生)해주므로 아파트 단지 내에 나무를 많이 식재할수록 좋으며, 건물 외벽과 지붕, 담장 등의 색상이 금의 색상인 흰색과 아이보리색, 수의 색상인 회색, 목의 색상인 파랑색과 녹색으로 조화롭게 하면 대단히 좋습니다.


풍수지리학자의 한 마디


“자손의 부귀가 하늘까지 닿는, 사통팔달한 도시의 중심 주거지역”


북가좌6구역은 주산인 백련산의 지맥이 뻗어 내려온 지점에 위치해 건강과 부(富)를 취할 수 있는 터이며, 가까이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약칭 DMC역)은 경의선 DMC역, 6호선 DCM역, 공항철도 DMC역으로 3개 노선이 환승하는 광역전철역으로 북가좌6구역 주민들에게 생활의 편리성과 신속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증산교와 증산3교를 통해 은평구 증산동과의 접근성이 좋아 이 또한 생활의 편리성을 제공합니다. ‘증산교사거리’는 물(도로=물=재물)이 모이는 곳으로 풍수에서는 이를 ‘모든 물이 명당 앞쪽으로 모여들어 자손의 부귀가 하늘까지 닿는다’는 ‘취면수(聚面水)’로 봅니다. 증산교사거리와 교차하는 수색로와 불광천길 뿐만 아니라 수색로와 맞닿은 응암로, 그리고 앞으로 개통될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 지하 도로는 명실공히 북가좌6구역을 사통팔달한 도시의 중심주거지역으로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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